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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도약의 2008 대장정…7일부터 새해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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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1.04 조회수 17579 좋아요 3
KIA 타이거즈가 2008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KIA는 오는 7일부터 1,2군 합동훈련을 갖는다. 2008시즌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다. 새해들어 2~3일은 선수단 건강검진을 받았고 4일은 2008시즌 도약의 설계를 위해 코칭스태프와 구단프런트 워크샵을 했다.

1.2군 합동훈련은 단 이틀이다. 9일부터는 대망의 스프링캠프가 준비돼 있다. 스프링캠프조와 잔류조로 나뉜다. 3월6일까지 쉼없이 거의 두 달에 가까운 힘겨운 일정이다. 일정을 보면 3단계 추진 로케트와 비슷하다.

우선 따뜻한 남쪽나라 괌에서 29일까지 강력한 체력훈련 위주로 구슬땀을 흘린다. 이어서 31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로 이동, 기술훈련과 전술훈련을 갖는다. 그리고 26일부터는 일본 규수 남단의 가고시마에서 3월6일까지 다른 팀들과 실전경기를 갖는다.

조범현 감독은 새해를 맞아 KIA가 강해지기 위한 절대조건으로 여러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희생정신을 가장 먼저 주문했다. 자신을 철저히 버리면 팀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조범현 감독은 캠프에서 이 점을 가장 주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주전경쟁도 예고했다. 투수진 구성과 주전라인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비어있다. 캠프에서 가장 열심히 뛰고 많은 땀을 흘린 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들은 살아남기 위해 두 달동안 부단히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KIA는 아직 선발진과 불펜구성이 명확하지 않다. 선발투수 서재응 윤석민 외국인투수와 소방수 한기주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후보이다. 자리가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 조범현 감독은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주전라인업도 마찬가지. 최희섭(1루수 또는 지명타자) 이현곤(3루수) 장성호(좌익수 또는 1루수) 김상훈(포수) 외국인선수(유격수)가 주전자리를 따냈다. 특히 외야진은 최대격전지이다. 이종범 이용규 강동우 최경환 김원섭 심재학과 신인 나지완까지 몰려있다.

시즌의 성패는 1~2월의 훈련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KIA는 알찬보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최하위였는데도 벌써부터 우승후보로 꼽는 눈들도 있다.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조범현 감독은 주어진 두 달동안 자신의 야구를 위해 세팅을 해야 된다. 쉽지않기 때문에 그만큼 지옥의 훈련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KIA 선수들의 의지는 강하다. 조범현호가 대망을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