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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출발이 좋다"…KIA 새해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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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1.07 조회수 17899 좋아요 3
"출발이 좋습니다".

2008시즌 재도약을 꿈꾸는 KIA 선수들이 7일 대망의 꿈을 안고 첫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광주구장에서 첫 미팅을 갖고 무등종합경기장에서 러닝과 체력테스트, 가벼운 티배팅을 시작으로 첫 날 훈련을 마쳤다.

무엇보다 예년과 다른 분위기였다.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첫날부터 이종범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누구라도 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9일 출발하는 괌전지훈련을 앞두고 체력테스트 결과에 따라 참가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긴장하는 얼굴들이었다.

조범현 감독은 훈련에 앞서 그라운드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조 감독이 당부한 것은 단 한가지. 다치지 말고 스프링캠프를 잘 보내자는 것이다. 조감독은 "부상선수가 많은 팀은 당연히 약해질 수 밖에 없다. 부상에 각별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하나 예년에 비해 달라진 것은 모든 선수들이 열외없이 훈련에 참가하는 점이다. 거물급 메이저리거들인 호세 리마와 윌슨 발데스가 한국에 입국, 9일 스프링캠프 출발진에 포함된다. 조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이렇게 빨리 합류하는 일은 드물다"면서 흡족해했다. 대개 2월부터 합류하는데 비해 이들은 한 달 빨리 합류한다. 그만큼 감독이 관찰하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장점이 생긴다.

더욱이 미국 현지에서 자율훈련을 마치고 괌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서재응과 최희섭도 모두 전지훈련을 동시출발한다. 최희섭은 지난 3일 귀국해 이날 첫 훈련을 소화했고 서재응은 8일 귀국한다. 조범현 감독이 올시즌 키플레이어로 생각하는 4명의 ML 출신 선수들이 함께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조범현 감독은 "광주에서 이틀만 훈련하기 때문에 스프링캠프 첫날이 훈련의 시작이라고 본다. 첫 훈련부터 모든 선수들이 함께 할 수 있으니 기분이 좋다. 첫 출발은 아주 좋은 것 같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