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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전훈출발'KIA, "이기는 야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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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1.09 조회수 20011 좋아요 3
"이기는 야구 만들겠다".

2008시즌 명가재건을 노리는 KIA 선수단이 9일 전지훈련지 괌으로 떠났다. 선수단은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9일 낮 1시 구단버스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했다. 선수들은 밤 9시 대한항공편을 이용,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출국, 캠프를 차린다.

이날 자신의 자가용편으로 먼저 서울로 출발한 조범현 감독은 전훈목표로 "이기는 야구를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단 두 번째 최하위의 수모를 씻기 위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이기는 야구를 하는 강한 KIA로 만들겠다는 의지이다.

조 감독은 구체적인 방법론도 함께 제시했다. ①최근 야구의 주류로 떠오른 뛰는야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②한기주 앞에서 버틸 수 있는 두터운 불펜을 구축하고 ③중심타선을 이끌 수 있는 오른손 타자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조 감독은 "일단 20일 동안 체력훈련 위주로 진행할 것이다. 지난 가을 휴가캠프와 비슷한 일정이다. 선수들의 맞춤 교육도 하게 된다. 물론 괌 전훈 후반기에서는 팀 플레이도 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선수들은 괌에서 체력훈련과 함께 이른바 맞춤식 훈련인 Early work(오전 숙제)과 Extra work(일과후 숙제)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루 수비 타격 등 선수들의 특정 취약점을 집중훈련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이날 새로운 외국인 선수 투수 호세 리마(사진 맨 가운데)와 내야수 윌슨 발데스(왼쪽에서 두 번째)도 광주에서 선수단과 함께 출발했다. 이들은 구단버스 출발에 앞서 김조호 단장(맨 왼쪽), 이영철 부단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종모 수석코치(맨 오른쪽)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히 리마는 특유의 활달한 성격과 쇼맨십을 보여주며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마는 서구 내방동의 구단 사무소를 방문, 9개의 한국시리즈 우승트로피를 일일히 세어보더니 "One more!"라고 말해 자신이 10번 째 우승트로피를 선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