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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최희섭-김선빈 룸메이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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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1.11 조회수 19311 좋아요 3
최장신 최희섭(29)과 최단신 김선빈(19)이 괌 전지훈련에서 룸메이트가 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희섭은 신장 196cm, 체중 109kg의 팀내 최장신. 반면 올해 입단한 김선빈은 신장 164cm, 체중 63kg으로 팀내 최단신이다.

최희섭은 원래 이현곤과 룸메이트 예정이었지만 이현곤이 다른 방으로 옮기면서 졸지에 룸메이트를 잃은 최희섭이 김선빈을 선택함으로써 팀내 최장신과 최단신의 합방(?)이 이루어졌다.

최희섭은 이에 대해 “신인인 선빈이가 프로에서 적응을 잘하고, 야구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서 선빈이와 함께 방을 쓰자고 했다”며 “선빈이는 착하고, 야구를 잘하려는 의지가 남들보다 강하다”고 후배 김선빈을 자랑했다.

김선빈도 “최희섭 선배와 한 방을 쓰게 돼 너무 기쁘다”며 “미국 생활이나 프로야구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도 하나 하나 잘 가르쳐 준다. 역시 메이저리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선배 최희섭과의 한 방 생활을 자랑했다.

주변에서도 룸메이트가 된 둘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서로의 신체적 조건이 정반대이기도 하지만 두 명 모두 성품이 착해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이다.

이종범은 룸메이트가 된 이들에 대해 “처음엔 웃음이 나왔는데, 두 명 모두 너무도 착해 도움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전지훈련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보고 고참으로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들은 합방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