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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KIA, 야쿠르트 2군 완파…김주형 2루타 3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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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2.24 조회수 22137 좋아요 3
KIA는 24일 미야자키 인근 사이토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2군과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14안타를 몰아쳐 10-2 대승을 거두었다. 주전이 많이 빠졌는데도 투타에 걸쳐 야쿠르트 2군을 압도, 전날 5-7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4번 후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주형과 나지완. 2루타 4개 포함 6안타를 합작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아울러 고졸루키 김선빈도 날카로운 타격으로 2안타를 보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주형은 야쿠르트 투수들을 상대로 2루타 3개를 터트리는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3-2로 앞선 7회 2사 2,3루에서 변화구를 받아쳐 좌익수 옆으로 굴러가는 2타점짜리 쐐기 2루타를 날렸고 9회초 무사1루에서도 3루수 옆을 꿰뚫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선 1회 첫 타석에서도 좌익선상 2루타를 터트리는 등 5타수3안타3타점1득점을 기록했다.

김주형과 동갑내기 신인 나지완의 방망이도 뜨거웠다. 4회초 행운의 내야안타로 출루 홈을 밟은 뒤 6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렸다. 5-2로 달아난 7회 2사2루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전날 자체 청백전에서도 투런홈런을 날린데 이어 이날 4타수3안타1타점2득점을 기록했다.

화순고 출신의 고졸 내야수 김선빈도 한몫 거들었다. 7회초 2사1루에서 중견수 앞에 깨끗한 안타를 기록한 뒤 9회 무사1,2루에서는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덕아웃에서 박수소리가 터져나올 정도로 날카로운 타격이었다. 2타수2안타2타점.

마운드에서는 언더핸드 유동훈이 6회2사3루 위기에서 등판, 1⅓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다. 선발후보 이동현은 2이닝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선발 등판한 좌완 박정태는 불안한 제구력을 노출한 끝에 3이닝동안 2안타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임준혁(1이닝 무실점)까지 이어던진 KIA 마운드는 5피안타로 야쿠르트 타선을 제압했다.

경기후 곧바로 구단이 마련한 시상식이 덕아웃 앞에서 열렸고 우수타자상은 김주형, 우수투수상은 유동훈, 허슬플레이어상은 나지완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소정의 상금을 받고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미야자키 휴가 스프링캠프를 마감한 선수단은 25일 가고시마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