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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돌아온'나지완 2안타…리마 6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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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5.21 조회수 16865 좋아요 2
KIA가 거센 추격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신인 나지완은 2안타를 터트려 모처럼 홈팬들에게 기대감을 품게했다.

KIA 2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호세 리마의 부진으로 초반 6점을 내줬으나 추격전을 벌여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5-6으로 패했다. 시즌 26패(18승)째.

3회초 호세 리마가 무너졌다. 2사2루까지 잘막았으나 이대호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주었다. 이후 강민호의 왼쪽 2루타에 이어 볼넷과 내야안타로 만루위기를 맞았고 정보명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점수는 6-0. 일찌감치 승기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4회말부터 KIA의 맹렬한 추격전이 전개됐다. 4번타자 이재주의 대타로 등장한 신인 나지완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1사후 차일목이 중전안타로 나지완을 불러들여 한 점을 뽑았다.

2사후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 다시 찬스의 끈을 이어주었고 발데스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두 점을 보태 3-6. 이어진 1,3루에서 김원섭이 2루수 옆을 빠지는 적시타로 4-6까지 추격했다. 5회에서도 나지완과 최경환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1,3루에서 차일목의 희생플라이로 5-6까지 따라붙었다.

반 포기상태였던 조범현 감독은 추격전이 벌어지자 5회부터 임준혁과 손영민을 차례로 올려 롯데 공격을 차단했다. 6회부터 양팀의 불펜 경쟁으로 포성은 멈췄고 아슬아슬한 한 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다급해진 로이스터 감독도 5회부터 왼손 강영식(2⅓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출동시켜 불을 껐고 7회 1사2루 위기에서 소방수 임경완을 조기 등판시켜 승리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KIA는 이후 공세에 나섰지만 7회 1사2루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찬스가 없었고 결국 임경완에게 9회까지 막혀 뒤집기에 실패했다.

신인 나지완은 4번 이재주 대신 대타로 나와 4타석 3타수2안타 1볼넷을 골라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리마는 4이닝 4안타 5볼넷을 내주고 6실점, 3연승에 실패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종범은 볼넷 1개만 골랐을 뿐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경기 안타행진이 11에서 멈췄다.

경기후 조범현 감독은 "리마가 초반 실점을 많이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점수차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다. 역전을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