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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김주형, 연장 15회 대타 결승타 "4연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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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7.07 조회수 17050 좋아요 2
KIA 타이거즈가 5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5회 대타 김주형의 결승 적시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37승43패로 승패적자폭을 6으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이날 패배로 지난 3일 대구 롯데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3-3 9회 정규 이닝이 끝난 뒤 지루한 영의 행진을 계속한 양팀은 15회 마침표를 찍었다. KIA의 15회초 공격. 1사 후 나지완이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가자 KIA 벤치는 이종범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그러나 장성호의 2루수 앞 땅볼 타구 때 선행 주자 이종범은 2루에서 아웃되고 장성호는 1루에 안착했다. 채종범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대타 김주형이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 장성호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KIA의 여섯 번째 투수로 나온 유동훈은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KIA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2회 채종범-이현곤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김선빈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루서 차일목-김종국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호세 리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첫 선발등판에 나선 토마스 데이비스는 2회까지 무실점을 막았고 3회 1사후 김우석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2사 1,2루에서 고졸 신인 우동균에게 3유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추격당했다. 이후 6회까지 실점을 하지 않으며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데이비스는 이날 직구 최고 구속 151km를 찍으며 6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향후 활약 가능성을 높이며 대공세의 동력을 얻게 됐다.

데이비스는 3-1로 앞선 7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구원 투수들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데뷔 첫 승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7회부터 구원에 나선 손영민이 2점을 내준 것.

손영민은 대타 김창희에게 좌중간 안타로 맞고 채태인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 한 점을 추격당했다. 이어진 1사3루 위기에서 김재걸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양팀은 14회까지 살얼음 접전을 벌였다.

한기주는 이날 4⅓이닝을 던져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승리는 14회 등판 2이닝을 2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한 유동훈이 차지했다. KIA 타선은 9안타를 터트렸고 차일목과 김종국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