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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5이닝 4실점 시즌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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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9.13 조회수 14922 좋아요 2
12일 잠실구장서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루키 나지완의 선제 솔로포 등을 앞세워 초반 3-0 리드를 잡았으나 중반 이후 마운드가 무너지며 3-8로 역전패했다. 서재응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즌 5패째를 당했다.

선제점의 주인공은 KIA의 신인 주포 나지완이었다. 올시즌 2차 1순위로 KIA에 입단한 나지완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혜천의 5구 째 슬라이더(133km)를 그대로 끌어당겨 큼지막한 좌월 선제 솔로포(시즌 4호, 비거리 120m)로 연결했다. 가운데로 몰린 실투를 빠른 배트 스피드로 받아 친 나지완의 배팅 파워가 돋보였다.

3회서도 KIA는 두 점을 더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 선 김원섭은 이혜천을 상대로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나지완은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며 3-0으로 달아나는 동시에 이혜천을 마운드서 끌어 내렸다.

그러나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던 서재응이 투구수가 많아지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4회초 1사 1,3루에서 유재웅의 2루수 플라이 때 김현수의 발빠른 주루플레이에 당해 한 점을 내주었다. 이어 5회 1사 2루에서 고영민에게 1타점 중전 안타, 김현수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뒤이어 김동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서재응에 이어 6회부터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려 안간힘을 쏟았으나 7회와 8회 각각 두 점씩 내주며 완패했다. 선발 서재응은 5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 시즌 5패(4승)째를 당했다. 그러나 투구수 100개를 넘긴 점이 이날의 수확이었다.

KIA 타선은 두산의 두 번째 투수 김상현에 막힌 게 패인이었다. 3회부터 7회2사까지 2안타에 그치며 추가점을 뽑지 못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두산과 같은 11안타를 치고도 초반 3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신인 나지완은 1회 솔로포와 3회 희생 플라이로 2타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