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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돌아온 서재응 4승 호투…김상현 복귀포, 안치홍 스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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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6.13 조회수 13983 좋아요 2

KIA가 돌아온 선발 서재응의 호투와 홈런포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이 5⅔이닝동안 2실점으로 막고 김상현의 선제 솔로포, 안치홍의 쐐기 3점홈런 등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시즌 31승31패를 기록, 하루만에 승률 5할에 복귀했다. 


3회까지는 양팀 선발 서재응(KIA)과 더마트레(LG)가 호투를 펼치며 영의 행진을 벌였다. 균열은 김상현의 홈런포에서 비롯됐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더마트레와 8구 접전끝에 좌월 장외홈런을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지난 4월20일 이후 54일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이었다. 계속된 2사2루에서 안치홍의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가 되는 통에 행운의 한 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LG도 3연승의 기세를 잇는 듯 했다. 5회초 박병호의 우중간 2루타와 1사후 박용택의 좌중간 2루타로 가볍게 한 점을 추격했고 오지환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1,2루에서 김태완이 중전적시타를 날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연승의 기운이 잠시 이는 듯 했으나 KIA 타선이 대폭발했다.


KIA는 5회 공격에서 박기남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희생번트와 김선빈의 우전안타, 김상현의 볼넷으로 1사만루찬스를 만든 뒤 최희섭이 1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짜리 적시타를 날려 4-2로 달아났다. 이어 김상훈이 우중간 적시타가 나왔고 안치홍의 좌월 3점홈런이 나와 순식간에 6득점, 승기를 잡았다.

 

KIA는 6회 공격에서도 연속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선빈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보태고 승리를 확인했다. 앞선 3경기에서 타선부진으로 모두 패했으나 이날은 모처럼 타선이 고루터지며 완승을 거두었다. KIA는 8안타 7볼넷을 얻었고 모처럼 강한 응집력을 과시해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휴식을 갖고 돌아온 서재응은 6회2사까지 제구력을 앞세운 유인구 피칭으로 5피안타 1사구 2실점했다. 화끈한 타선지원과 함께 시즌 4승째(1패)를 거두었다. KIA는 손영민이 바통을 이어 7회까지 LG 타선을 무력화시키며 3연패 탈출의 디딤돌을 놓았다. 8회 곽정철은 홈런포를 맞고 실점했다. 이대형의 중전안타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1,2루 위기에서 박병호에게 147km짜리 직구를 얻어맞았다.


경기후 서재응은 "열흘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해 컨디션이 좋았다. 오늘 라인업을 보니 좌타자들이 많아 체인지업으로 낮게 맞춰 잡는 피칭이 주효했다. 중간 비가와서 제구에 애를 먹어 2실점했지만 다음 공격에서 점수를 뽑아줘 쉽게 이길 수 있었다. 투구수와 이닝은 중요하지 않다. 이기는 자체에서 내려온게 중요한 것이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 서재응이 잘 던져주었고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