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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6안타 빈공, 서재응 5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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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14 조회수 12107 좋아요 2

너무 쉰 탓일까. 비 때문에 사흘간 휴식을 취한 KIA가 타선침묵 때문에 3연승에 실패했다.
 
KIA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서재응과 계투진이 나름대로 활약하며 상대타선을 3실점으로 막았으나 6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부진으로 인해 1-3으로 패했다.


KIA는 시즌 전적 36승 48패(6위)로 최근 2연승을 마감하며 지난 6월 18일 문학 SK전서부터 이어진 원정 11연패 사슬을 끊지는 못했다. 지난 16연패 뒤 2연승으로 상승곡선을 타는 듯 했으나 이날 패배로 아쉬운 뒷걸음질을 했다.


선취점은 2회말 LG 공격에서 터져나왔다. 정성훈, 조인성의 좌전안타 등으로 2사 1,2루를 만든 LG는 김태완의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그러나 KIA도 3회초 선두타자 차일목의 좌월 솔로포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더마트레의 가운데로 몰린 직구(144km)를 당겨친 홈런이었다.
 
그러나 서재응이 한 방을 허용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오지환에게 볼카운트 1-1에서 3구 째 높은 직구를 던지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맞았다. 반면 KIA는 5회초 2사 후 이현곤의 좌전안타, 이용규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김선빈이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특히 7회초 KIA의 공격이 아쉬웠다.  KIA는 1사 후 김원섭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동점 찬스를 맞았다. 다급해진 LG는 선발 더마트레를 내리고 이동현을 투입했으나 이동현은 폭투에 이현곤이 볼넷을 골라 기회를 잡았다.


2사 1,3루에서 이용규의 타구가 라인드라이브성으로 외야 좌측을 향해 날아갔다. 좌익수 이병규는 외야 조명빛에 타구 궤적을 잃은 듯 상체를 수그려 달려든 끝에 어렵게 이를 잡아냈다. KIA의 동점 의지가 물거품이 된 순간이었다. 결국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7회말 LG에게 한 점을 내주고 승기를 빼앗겼다.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패(4승)째를 떠안았다. 많은 안타를 맞고도 위기를 잘 넘겼으나 타선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어 김희걸 손영민 곽정철이 마운드에 올라 LG의 후속공격을 1실점으로 막았지만 허사가 됐다. 안방마님 차일목은 3회 동점 솔로포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 속에 분루를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