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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KIA, 서재응 호투로 SK전 1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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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31 조회수 12682 좋아요 2

KIA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출신의 우완 선발 서재응과 좌타 거포 최희섭의 호타를 앞세워 지긋지긋한 SK 와이번스전 1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IA는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응집력을 발휘하며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SK전 12연패 및 문학구장 5연패에서 벗어났다.


전반기 막판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채 휴식을 취하고 이날 선발로 복귀한 서재응의 호투가 돋보였다. 서재응은 시속 140km 안팎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안정된 컨트롤로 구사했다. 초반 주자를 내보내고도 연타를 피해가며 무실점으로 버티던 서재응은 4회 박경완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서재응이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자 KIA 타선도 힘을 냈다. 0-1로 뒤진 5회 2사 후 상대 우완 선발 엄정욱이 갑자기 컨트롤이 흔들리는 틈을 파고들었다. 2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얻은 2사 만루에서 신종길이 밀어내기 볼넷을 이끌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KIA는 6회초 공격서 SK 좌완 구원 고효준을 상대로 선두타자 최희섭과 후속 김상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하고 계속된 2사 3루에서 김상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7회에도 선두타자 이용규의 볼넷과 이종범의 야수 선택으로 맞은 찬스에서 채종범의 병살타로 무산될 뻔 했던 기회에서 최희섭이 좌중간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최희섭은 2안타 1타점으로 팀공격을 주도했다.


서재응은 팀이 3-1로 앞선 6회까지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서재응에 이어 김희걸-손영민-안영명 등 구원진이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SK는 박경완이 2게임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기선을 잡았으나 5회 2사까지 쾌투하던 선발 엄정욱이 갑자기 무너지는 바람에 역전패를 당했다. 엄정욱은 150km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5회 2사까지 안타 1개에 탈삼진 6개로 잘 막았으나 5회 2사후 컨트롤 난조로 물러나야했다. SK는 9회말 공격서 최정과 김연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의 반격 찬스를 맞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