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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2010 리뷰]⑩작은 거인 김선빈의 성장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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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6 조회수 15196 좋아요 2

KIA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지키지 못하고 4강 진입이 좌절됐지만 김선빈의 성장과 활약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입단 첫 해부터 주전 유격수로 뛰더니 3년만에 여러가지 면에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김선빈은 여러모로 팀내에서는 공헌도가 높았다.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주루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08년 입단 첫 해는 발데스의 바통을 이어받아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작년에는 이현곤에 밀려 백업선수였다. 그러나 3년째인 올해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올해의 수확거리였다. 


이번 시즌 김선빈은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3리 (348타수 102안타) 28타점 40득점. 23도루의 성적표를 받았다.  3할에 가까운 타율은 정확성을 갖춘 교타자로서 그가 무한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160cm가 조금 넘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빠른 스윙으로 직구 변화구 모두 공략이 가능했다. 


아울러 번트와 밀어치기 등 작전수행 능력을 갖춘 점도 그의 장점이다.  특히 23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팀내에서 이용규(25개)와 함께 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수비에서도 포구와 송구동작이 매끄러워졌고 아직은 불안하지만 뜬공 처리도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젠 KIA 야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년 시즌 김선빈에게 눈여겨볼 대목은 규정타석 타율 3할 여부이다. 올해까지 2년 동안 2할9푼3리의 성적을 냈기 때문에 3할 고지 입성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3년 모두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주전 유격수로 계속 활약해야 가능하다.


팀내에서 유격수로는 자신을 따라잡을 선수가 없다. 작은 거인 김선빈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