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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김주형 연장 결승타, 끝내기 삼중살로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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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8 조회수 8075 좋아요 2

KIA 타이거즈가 연장 접전 끝에 삼중살의 호수비를 연출하며 SK전 첫 위닝시리즈의 기쁨을 누렸다. 


KIA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로페즈의 9이닝 1실점 호투와 김주형의 선제타, 결승타에 힘입어 연장승부끝에 짜릿한 2-1 승리를 거두었다. 2주만에 꿀맛 연승을 맛본 KIA는 14승16패로 공동 5위로 올랐다.


이날의 히어로느 김주형.  1-1로 팽팽하던 연장 11회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2회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던 김주형은 볼카운트 2-2에서 4번째 좌완 투수 작은 이승호로부터 깨끗한 중전적시타를 날려 2루주자 신종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또 하나의 압권은 연장 11회말 수비.  마무리로 나선 유동훈이 이호준에게 우중간 2루타,  정상호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SK는 좌타자 조동화가 들어섰다. 두 선수사이에 풀카운트 접전이 벌어졌고 조동화의 직선타구를 잡은 유동훈과 동시에 스타트를 끊다 귀루를 못한 3루주자와 1루주자로 동시에 잡아내는 삼중살을 연출했다.


순간 SK 덕아웃과 관중석은 탄식이 새어나왔고 KIA 덕아웃과 관중석은 축제분위기가 됐다. SK를 상대로 모처럼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장식하는 순간이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꽉 들어찬 문학구장에서의 첫 포문은 KIA가 열었다. 차일목이 우중간 2루타를 뽑아내는 등 2사 3루 찬스를 만들자 김주형이 좌익 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3회 반격에 나선 SK는 선두타자 정근우가 중전안타를 치고 난 후 도루, 폭투로 1사 3루를 만들고 박정권의 동점 좌전적시타가 터졌다.


승리의 원동력의 선발 로페즈의 완벽피칭이었다. 로페즈는 9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에 그쳤다. 총투구수는 125개. 직구는 최고 144km에 불구했으나 컨트롤이 동반된 바깥쪽 제구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올들어 최고의 피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