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첫 승 입맞춤, 김주형 결승투런포...KIA 파죽의 4연승

등록일,조회수,좋아요 순의 게시물 상세내용입니다.
등록일 2011.05.26 조회수 6441 좋아요 2

파죽지세다. KIA 타이거즈가 4연승으로 3위 등극을 바로 눈앞에 뒀다.


KIA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의 무실점 호투와 홈런 2방 포함 장단 8안타를 집중시키며 5-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넥센과의 3연전을 싹쓸이, 지난 22일 군산 한화전 이후 4연승을 내달린 KIA는 시즌 23승(21패)째를 거둬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없었던 3위 삼성(22승 19패 2무)에 반게임차로 다가섰다.


서재응은 이날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으로 무실점, 시즌 첫 승(5패) 감격을 누렸다. 작년 9월 15일 광주 두산전 이후 맛본 첫 승리였다. 총투구수는 89개였고 직구는 최고 143km까지 나왔다.


KIA 타선은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 서재응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2회 1사 후 안치홍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김주형이 곧바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포를 그렸다. 볼카운트 1-1에서 몸쪽 낮은 투심(136km)을 걷어 올려 비거리 115m짜리 투런아치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김선빈의 좌전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KIA는 5회 이범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났고 6회 1사 후 안치홍의 쐐기 솔로포로 승부를 굳혔다. 안치홍은 볼카운트 0-2에서 바뀐 투수 마정길의 직구(132km)를 통타, 중간 펜스를 넘겼다.


넥센은 이날도 무기력했다. 3회 1사 1, 2루에서 믿었던 김민우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 2사 2루에서는 지석훈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0-6으로 뒤진 7회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대타 송지만의 우전적시타로 1점을 뽑아 영봉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첫 승을 따낸 서재응은 "첫 승이 많이 늦어졌다. 많이 호수비 해준 팀동료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1승을 하면서 팀에 조금 보탬이 된 것 같다"며 "선두타자를 진루시키지 않으려고 신경을 썼다"며 "그동안 기복 있는 경기를 했다. 그런데 최근 2경기에서 잘 던져 페이스가 서서히 올라왔다"고 좋아했다.


아울러 "나는 스피드로 승부하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1~2km 구속이 더 나오는 것보다 제구력에 더 중점을 둔 피칭을 할 것이다"며 "구속은 더워지면 조금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4연승을 달린 조범현 KIA 감독은 "재응이와 상훈이의 배터리 호흡이 돋보였고 타자들도 잘해줬다"고 말한 후 "특히 김주형의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