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동행 Always KIA TIGERS

김선빈 4타점, 손영민 호투…롯데전 첫 위닝시리즈

등록일,조회수,좋아요 순의 게시물 상세내용입니다.
등록일 2011.05.29 조회수 7520 좋아요 2

KIA가 올들어 롯데를 상대로 첫 위닝시리즈를 엮어냈다.


KIA는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시즌 9차전에서 김선빈의 4타점 활약과 불펜를 조기가동해 막판 따라붙은 상대를 뿌리치고 7-5로 승리했다. 올해 롯데전 첫 2승(1패)을 따내면서 시즌 25승째(22패)를 챙겼다.


롯데가 KIA 선발 김희걸을 상대로 선제점을 뽑았다. 1회초 톱타자 전준우가 중전안타와 도루에 성공하자 손아섭이 우전 적시타를 터트려 가볍게 한 점을 얻었다. 그러나 2회 병살타가 나오는 등 이후 김희걸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발걸음이 더뎌졌다.


KIA는 3회말 롯데 선발 사도스키를 집중공략했다. 최훈락이 볼넷을 얻자 김상훈이 위장번트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신종길이 가볍게 우전안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용규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선빈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KIA는 4회말 최희섭의 중전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2루에서 김원섭과 최훈락의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보탰다. 사도스키는 김상훈을 볼넷을 내주고 강판했고 이어진 만루에서 김선빈이 왼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쏟아내 두 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KIA는 선발 김희걸을 3회까지만 던지게하고 4회부터 손영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손영민은 7회초 조성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마운드를 굳게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성적은 3⅔이닝 4피안타 1실점. 심동섭과 유동훈이 8회 흔들리며 3점을 내줬지만 이후 롯데 타선을 막았다. 특히 유동훈은 8회 등판해 1⅓이닝동안 3안타를 맞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선빈이 2루타 2개로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상훈도 절묘한 위장번트 성공으로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경기후 김선빈은 "올해 롯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을 찬스에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롯데투수들이 계속 몸쪽승부를 해와 오늘은 의식적으로 노려쳤다. 첫 풀타임 시즌이어서 체력적으로 좀 힘이 들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 김희걸과 이어던진 손영민이 역할을 참 잘해주었다. 특히 타선에서는 선빈이가 찬스를 살려주면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