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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호투, 이종범 3안타....3위 삼성에 반게임차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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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01 조회수 7021 좋아요 1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 위에서 '서덕스' 서재응(33)의 호투와 '종범신' 이종범(41)의 맹타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전에서 선발 서재응의 6⅓이닝  1실점 호투와 이종범과 김선빈이 6안타 4타점 3득점을 합작하며 6-1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KIA는 26승23패를 기록하며 3위 삼성을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의 실마리는 '해결사' 이종범이 쥐고 있었다. 이종범은 3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를 상대로 첫 안타를 뽑아냈다. 주키치의 125km 체인지업을 빼어난 배트 컨트롤로 가볍게 맞춰 좌중간에 떨어뜨렸다.


이종범의 안타에 자신감을 찾은 이용규가 주키치의 134km 컷 패스트볼을 끝까지 따라가 우측 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김선빈이 주키치의 139km 커터를 가볍게 밀어 2타점 우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LG 역시 '베테랑' 이병규가 포문을 열었다. 4회 선두타자 이병규가 KIA 선발 서재응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박용택의 볼넷과 정성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조인성이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정의윤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KIA는 5회초 곧바로 추가점을 내며 서서히 승부를 가져왔다. 이종범이 또 다시 우측 선상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용규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선빈이 또 다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에 질세라 4번타자 최희섭 역시 오랜만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KIA는 4-1로 달아났다.


KIA는 6회에도 선두타자 안치홍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2사 2루에서 이종범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5-1을 만든 뒤 9회 이용규가 LG 구원투수 김기표를 상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시즌 2호 우월 솔로 홈런포를 터뜨리며 6-1로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KIA 선발 서재응의 호투가 눈부셨다. 서재응은 6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5피안타 1사사구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서재응은 오랜만에 '서덕스'라는 메이저리그 시절 별명을 연상케 할 정도로 위력적인 체인지업으로 LG 트윈스 강타선을 제압했다.
 
타선에서는 이종범과 김선빈이 펄펄 날았다.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종범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KIA 타선의 물꼬를 텄다. 이종범은 배트 스피드는 빠르지 않았지만 여전히 정교한 배트 컨트롤 능력을 바탕으로 주키치를 괴롭혔다. 김선빈 역시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주키치 저격수 역할을 했다. 이종범과 이용규가 살아 나가면 김선빈이 찬스 때마다 적시타를 날리며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종범은 "선발 투수인 주키치의 유인구가 좋기 때문에 오래 보려고 했다. 안타 때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서 좋았다"며 웃었다. 이어 "목 근육통으로 타격감이 안 좋았는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다시 타격감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맹활약을 다짐했다. 아울러 "재응이가 선발 등판해 잘 던져 승리해 기쁘다"며 후배 서재응의 호투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