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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7이닝 무실점, 김선빈 선제 스리런…기분좋은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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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03 조회수 6383 좋아요 1

KIA 타이거즈가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36)의 호투와 김상현(33)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LG 트윈스에 영봉승을 거뒀다. KIA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전에서 선발 로페즈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폭발시키며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전날 승리를 거둔 KIA가 올렸다. KIA는 3회초 1사 후 이현곤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용규가 2루수 김태완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선빈의 타석 때 LG 선발 김광삼의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전날 3타점 맹타를 친 김선빈이 140km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좌월 스리런 홈런을 연결했다. 김선빈은 이틀 연속 선제 적시타와 3타점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분위기를 탄 KIA는 5회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광삼의 연속된 원바운드 폭투로 1사 3루가 됐다. 이어 이범호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이용규가 재빨리 홈을 파고 들어 5점째를 올렸다.


KIA는 선발 로페즈의 무실점 호투 속에 6,7회에도 차근차근히 점수를 더했다. KIA는 6회 2사 만루에서 선발 김광삼에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 최성민을 상대로 이용규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가며 5-0을 만들었다. 이어 7회에는 이범호와 최희섭의 연속 안타에 이은 6번 안치홍의 1타점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6-0으로 달아났다.


한번 불붙은 KIA 타선은 9회에도 식지 않았다. KIA는 선두타자 이범호가 LG 구원투수 이대환을 상대로 좌전안타로 출루하자 1사 1루에서 5번 김상현이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141km 직구를 통타해 경기장 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중월 투런 홈런(시즌 5호)을 쏘아 올리며 8-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로페즈는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7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삼자범퇴는 7회가 유일했지만 140km가 넘는 직구를 꾸준하게 구사하면서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적절히 배합해 안타를 7개나 맞으면서도 위기 순간 범타로 처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