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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로페즈 9승 쾌투, 신종길 결승타…김선빈 부상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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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05 조회수 10480 좋아요 2

KIA 타이거즈가 상승세를 타던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에 바짝 다가섰다.


KIA는 5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로페즈의 호투와 신종길의 결승타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43승(31패)째를 기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최하위 넥센은 SK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로페즈는 7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 시즌 9승에 성공했다. 같은 팀 윤석민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총투구수는 111개였고 구속은 가장 많이 던진 싱커가 최고 146km까지 나왔다. 이후 나온 심동섭(1이닝)과 김진우(⅓이닝)는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기선 제압은 넥센의 몫이 었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5회 2사 1, 2루에서 장기영의 중전적시타가 나왔다. 넥센은 이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 유한준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자 KIA가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나지완이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KIA는 폭투 후 안치홍과 차일목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기회를 얻었고 신종길이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동점에 성공했다.


KIA는 1-1로 맞선 7회 1사 2루에서 신종길의 우전적시타, 이현곤의 좌전적시타가 터지면서 2점을 더해 승부를 굳혔다.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신종길은 동점타와 역전타를 기록하며 1안타 1볼넷 2타점을 올렸다.


돌아온 김진우는 6년만에 세이브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3-1로 앞선 9회초 2사후 등판해 볼넷 1개와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005년 4월19일 사직 롯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낸 이후 6년만의 세이브의 기록이다.


한편 KIA 유격수 김선빈은 2회 알드리지의 강한 직선타에 안면을 맞고 이현곤과 교체됐다. 피를 많이 흘린 채 병원으로 후송된 김선빈은 우측 코뼈와 상악골(잇몸뼈)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후 로페즈는 "싱커 포크 슬라이더 제구가 모두 잘됐다. 특히 낮은 코스에 제구가 좋았다. 지난 번 손가락 부상은 오늘 경기에 지장이 없었다. 초반 찬스에 개의치 않고 내페이스대로 볼을 던졌다. 다승 선두는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 투수 로페즈가 제몫을 했고 타자들이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김선빈이 다쳤는데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