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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윤석민 14승, 김주형 만루포…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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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22 조회수 6306 좋아요 2

KIA 타이거즈가 우완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와 김주형의 첫 만루홈런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6연패서 벗어났다.
 
KIA는 21일 목동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전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윤석민과 5회 터진 이용규의 결승 투런, 6회 김주형의 대타 만루포 등을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1승 50패(21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14일 대구 삼성전부터 이어졌던 6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같은 시각 롯데에 패한 2위 SK와는 승률 2리(SK-5할5푼2리, KIA-5할5푼, -0.5 경기 차) 차이로 뒤진 3위.


2회초 1사 후 KIA는 나지완의 좌익수 방면 2루타와 이종범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안치홍이 때려낸 타구는 유격수 강정호 쪽으로 향했고 넥센 수비진이 병살을 성공시키지 못한 사이 나지완이 홈을 밟았다. 1-0 KIA의 선취점.
 
3회초 KIA는 이용규의 중견수 방면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은 상대 포수 허도환의 악송구, 김선빈의 볼넷으로 또다시 1사 1,3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김원섭의 유격수 앞 병살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2사 1,2루서도 차일목의 3루 땅볼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동점 빌미로 이어졌다.
 
넥센은 4회말 장기영의 중견수 방면 안타와 김민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유한준의 1루 땅볼 때 장기영이 3루까지 진루하며 동점 기회를 맞았다. 타석에 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윤석민의 공을 당겨 1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1-1 동점.
 
그러나 5회초 KIA는 곧바로 재차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홍재호의 볼넷 출루 이후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는 상대 선발 심수창의 2구 째 직구(135km)를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장식했다. 이어 김원섭의 타구는 1루수 박병호를 맞고 흐르는 2루타가 되었다. 최희섭의 좌익수 뜬공 이후 나지완이 중전 안타로 김원섭의 득점을 이끌며 KIA는 4-1까지 달아났다. 6회초에는 김주형의 좌월 대타 만루홈런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8-1로 달아났고 8회서도 김선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그러나 윤석민의 뒤를 이은 투수들이 부진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넥센은 8회말 강병식의 1타점 우전 안타와 고종욱 타석서 상대 우완 김희걸의 폭투를 틈 타 2점을 더했다. 여기에 고종욱이 좌익수 방면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5-9까지 추격했다. 유동훈 심동섭이 뒤를 이으며 어렵사리 넥센의 공격을 막았다.
 
KIA 선발 윤석민은 7이닝 동안 6피안타(탈삼진 9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1위, 4패)째를 거뒀다. 특히 최고 143km에 달한 슬라이더로 탈삼진 9개 중 7개를 뽑아냈다는 점은 알고도 못 치는 그의 슬라이더 위력을 알 수 있게 했다.
 
결승포의 주인공 이용규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격 상승세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 쐐기 만루포를 때려낸 김주형은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역대 35번째 대타 만루포로 장식하며 위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