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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식이요법' 서재응, 반드시 10승 따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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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4 조회수 7079 좋아요 2

"고참의 역할을 일깨워주셨다".


KIA 우완투수 서재응(34)이 연말을 뜻깊게 보내고 있다. 망년회와 술약속은 모두 취소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 11월 마무리 캠프를 마치면서 체지방을 줄이라는 선동렬 감독의 엄명에 불철주야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서재응은 "체지방이 쉽게 빠지는 것이 아니다. 운동만 많이 한다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식이요법까지 병행해야한다. 요즘은 러닝을 많이 하고 있는데 덕분에 12월의 술약속을 모두 취소했다. KIA 입단 이후 가장 알찬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서재응에게 이번 겨울은 단순하지 않다. 입단 이후 이루지 못한 10승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는 "내년에는 기필코 10승을 이루고 싶다. 지난 4년동안 기회가 있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나이도 있는 만큼 10승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 감독은 서재응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일찌감치 선발투수로 내정했다. "적극적이고 노련한 마운드 운용을 하기 때문에 6이닝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내년에는 선발투수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든든한 불펜진을 구축하면 서재응의 10승 벽을 함께 넘을 수도 있다.


서재응이 12월의 훈련에 매진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고참선수의 위치를 다시 생각하면서부터였다. 서재응은 "감독님이 부임하면서 고참의 역할을 많이 강조하셨다. 그동안 내가 잊고 있었던 부분이었다. 고참들이 잘해야 팀이 강해지고 질서가 생긴다는 것을 일깨워주셨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최고참 투수로 선감독이 원하는 솔선수범과 분골쇄신을 하겠다는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