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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장단 17안타 맹폭 대승, 서재응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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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6.26 조회수 4631 좋아요 3

KIA 타이거즈가 홈런 포함 4타점을 기록한 나지완의 활약 등 17안타를 터뜨리며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KIA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0-4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이 날 승리로 KIA는 시즌 27승(31패 4무)을 거두고 6위 LG와의 승차를 한 경기차로 줄였다. KIA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LG에 7승 2패 1무로 앞섰다.


KIA는 타력으로 LG를 압도했다. 안치홍, 김원섭, 나지완, 조영훈, 이준호 등 다섯 명이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5회초 경기를 뒤집은 KIA는 경기 끝까지 멈추지 않고 LG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대승했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LG는 KIA 선발투수 서재응을 상대로 1회말 이병규(7번)의 우전안타와 정성훈의 중전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들고 정의윤이 1타점 좌전안타를 때려 1-0을 만들었다. 이어 LG는 3회말에도 박용택의 중전안타와 정성훈의 좌전안타, 정의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최동수가 서재응의 높은 직구에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기록해 2-0으로 리드 폭을 넓혔다.


끌려가던 KIA는 4회초부터 반격에 돌입했다. 1회부터 3회까지 LG 선발 최성훈을 상대로 계속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던 KIA는 4회초 조영훈의 중전안타와 윤완주의 희생번트, 김상훈의 2루 땅볼로 2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준호가 볼넷을 골랐고 이용규가 내야안타를 쳐 3루수 조영훈이 홈인,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KIA는 5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2아웃 후 나지완이 최성훈의 커브에 우전안타, 조영훈이 높게 형성된 직구를 놓치지 않고 1타점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최성훈이 윤완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범하며 흔들린 가운데 KIA는 대타 김선빈이 바뀐 투수 임찬규에게 1타점 좌전안타, 이준호도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4-2로 역전했다.


 KIA는 곧이어 5회말 내야진의 에러 두 개로 2사 만루 위기에 빠졌지만 대타 윤요섭의 우전안타성 타구를 이준호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리드를 지켰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한 KIA는 6회초 다시 2아웃 이후 집중력을 보였는데 이범호가 볼넷을 고른 후 나지완이 임찬규의 낮은 직구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 6-2로 LG를 멀리 따돌렸다.


LG는 6회말 박용택의 1타점 2루타와 정의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KIA를 추격했지만 KIA는 8회초 4점을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LG 이동현을 상대로 안치홍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김원섭과 이범호가 볼넷으로 출루, 만루를 만들었고 나지완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KIA는 멈추지 않고 조영훈의 야수선택 타구에 3루 주자 박기남이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조영훈과 3루 주자 신종길의 더블 스틸 과정에서 LG 포수 김태군의 송구 실책으로 신종길이 득점해 10-4,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나지완은 홈런 포함 4타점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재응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