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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박찬호에 완승' KIA 4연승, 한화 4연패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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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26 조회수 6259 좋아요 4

전(前) 빅리거 맞대결에서 서재응이 박찬호를 눌렀다. KIA와 한화도 각각 4연승과 4연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KIA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둔 가운데 김상훈의 선제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업이 6-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7연패 이후 4연승으로 다시 분위기를 탔다. 반면 한화는 또 4연패 수렁.


한국인 메이저리거 1세대로 첫 선발 맞대결을 벌인 박찬호와 서재응의 희비가 엇갈린 한판이었다. 서재응은 5회까지 안타 3개를 맞았을 뿐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가는 공격적이고 정교한 피칭으로 시즌 6승(7패)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투구수는 61개밖에 되지 않았고 그 중 43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직구(27개)·체인지업(18개)·슬라이더(9개)·커브(7개)를 적절하게 구사했다.


KIA 타선도 박찬호를 끈질기게 공략하며 서재응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2회초 2사 후 조영훈-박기남의 연속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김상훈이 박찬호의 5구째 몸쪽 높은 144km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스리런으로 장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회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5회 선두타자 이용규의 좌전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1사 2·3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며 박찬호를 조기 강판시켰다. 이어 나지완이 바뀐 투수 송창식을 좌익수-중견수-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로 적시타를 친 뒤 안치홍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KIA는 5회까지 투구수 61개밖에 되지 않은 서재응이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끼자 과감하게 내리고 토종 선발 요원들을 집중 투입했다. 6~7회 김진우, 8회 윤석민, 9회 최향남과 손영민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 박찬호는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8패(5승)째이자 최근 3연패를 당했다. 박찬호의 3연패는 시즌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