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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1피안타 완벽투…SK에 영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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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06 조회수 3390 좋아요 4

KIA가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4강 불씨를 이어갔다. KIA는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의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김선빈의 결승타, 차일목의 추가타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51승53패4무를 기록했다. SK는 51패째(57승3무)를 당해 4위 두산에 다시 반게임차로 쫓겼다.


KIA 선발 서재응과 SK 선발 채병룡의 호투가 펼쳐진 가운데 1회부터 영의 행진이 이어졌다. 서재응은 절묘한 제구력을 앞세운 투구로 SK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채병룡도 안타를 맞으면서도 노련하게 KIA 타자들을 솎아냈다.


영의 행진은 5회말 KIA 공격에서 끝났다. 1사후 김상훈이 우중간을 빠지는 2루타를 날려 기회를 잡았다. 박기남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용규가 볼넷을 골랐고 김선빈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6회말 공격에서도 1사후 안치홍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리자 차일목이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로 화답,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SK타자들은 서재응에 눌려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KIA는 8회 유동훈을 올려 지키기에 나섰고 9회 소방수 최향남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KIA는 10안타를 날리면서도 2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선발 서재응이 7회까지 단 1안타 3볼넷을 내주고 4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 시즌 7승을 따냈다. 한국무대에서 선발로 등판해 1안타만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때까지 투구수는 불과 87개.  직구 최고구속은 145km, 슬라이더(20개) 뿐만 아니라 포크볼(22개), 싱커(투심 패스트볼 13개)로 SK 타자들을 요리했다. 특히 포크볼이 통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을 주로 구사했으나 최근 포크볼의 각이 잡히면서 승부구로 던지기 시작했고 호투의 비결이 되었다. 서재응은 "(앞선) 한화전에서는 투심과 슬라이더만 던졌지만 오늘은 포크볼을 던졌다. 이 볼을 사용해서인지 SK 타자들이 많이 혼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재응도  "이제 3승 남았다. 10승은 내 야구인생의 목표이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초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매이닝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던졌다. 첫 안타를 내주고 긴장하고 피해가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