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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SUN, "김주찬, 공격력에 커다란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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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1.19 조회수 7033 좋아요 6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동렬(49) KIA 감독이 FA 외야수 김주찬(31)의 영입을 크게 반겼다. 여러가지 점에서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이블세터진과 기동력 강화, 내부경쟁 유발까지 상당한 영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아울러 FA 보강을 성공시킨 구단에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19일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만난 선 감독은 유난히 기분좋은 얼굴이었다. 이유가 50억짜리 FA 최대어 김주찬 영입임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선 감독도 "솔직히 (김주찬을) 잡지 못하는 줄 알았다. 구단이 많은 노력을 해서 영입했다. 어렵게 데려온 만큼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주찬의 효과에 대해 가감없이 밝혔다. "잘 뛰고 잘 치는 만큼 타선에 짜임새가 좋아졌다. 테이블세터진도 강해질 것이다. 김선빈 이용규와 함께 세 명이 뛰는 야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외야진의 경쟁효과도 커질 것이다"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톱타자 이용규와 2번 김주찬을 묶어 테이블세터진으로 기용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특히 선 감독은 "올해 2번 김선빈이 잘해주었지만 9번으로 돌리면 나란히 세 명의 선수들로 빠른 야구를 펼칠 수 있는 장점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야진의 경쟁도 선 감독이 주목하는 효과이다. 김주찬이 가세하면서 외야진은 이용규을 제외하면 김원섭, 나지완, 김상현이 외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상황에 따라 운용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있지만 선수들이 주전 자리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선 감독은 문제가 있다는 김주찬의 왼 무릎 상태도 사전에 파악했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무릎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알아보니 (도루를 하느라) 슬라이딩을 많이해 허벅지와 종아리쪽이 안좋다고 했다.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정밀검진을 받고 문제가 있다면 내년을 위해 우선 재활군에서 치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무엇보다 부상이 없어야 한다. 김주찬이 부상만 없다면 내년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다시 한번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아울러 "아직은 김주찬과 통화는 못했다. 어제 발표 이후에 한국에서 모르는 전화가 서 너통이 왔는데 내가 받지 못했다. 아마 김주찬인 것 같다"면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