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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김선빈 키워드…3할, 50도루, 실책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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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27 조회수 6401 좋아요 17

주전 유격수 김선빈(24)이 스프링캠프에서 이번 시즌 자신의 키워드를 공개했다. 한번도 이루지 못한 타율 3할에 도전하고 도루도 40개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전유격수로 실책을 줄이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만난 김선빈은 "프로 입단후 한번도 이루지 못한 타율 3할타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도루를 많이할 것이다. 일단 도루 40개가 목표이지만 더 크게 잡을 것이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5년 동안 3할 타율은 벽이었다. 3할타율에 근접했던 2010년은 2할9푼3리였다. 5년 평균 2할8푼2리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 문제는 없다. 시즌 초반 3할 타율을 웃돌다 여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체력이 그만큼 뒷받침 하지 못했다. 가을 마무리 캠프부터 강력한 체력훈련을 펼친 이유였다.


또 하나 주목받는 목표는 도루 부문이다. 40개를 목표로 삼았지만 더 늘리겠다는 것은 50도루까지 도전해보겠다는 의지이다. 뛰는 야구를 선언한 선동렬 감독은 이용규와 김주찬에게 각각 50도루를 주문한 바 있다. 김선빈은 2012시즌 30도루가 최다기록이다. 역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달성여부가 주목된다.


김선빈은 수비에서도 기둥이다. 그는 "올해는 예측수비를 통해 실책수를 작년(13개)의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젠 동료 투수들의 구질과 상대 타자들의 습성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구방향을 예상하고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김선빈의 수비력은 완숙기에 접어들었다.


김선빈은 "개인적으로 내건 목표들이 있지만 그대로 우승이 최고이다. 야구를 하면서 우승은 고교시절 세계청소년대회가 유일했다. 올해는 아픈 형들이 돌아와 우리 팀의 공격력이 좋아진다. 나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우승 당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 못한 아쉬움을 풀고 싶다는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