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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장단 18안타 폭발' KIA, 김주찬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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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09 조회수 4911 좋아요 26

KIA 외야수 김주찬(32)이 시범경기 첫 날부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주찬은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공격 첨병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KIA도 김주찬의 주도 아래 장단 18안타를 폭발시키며 시범경기 첫 날 한화를 13-3으로 크게 눌렀다.


KIA는 부동의 1번타자 이용규가 어깨 염증으로 빠지면서 김주찬을 1번 타순으로 올려놓았다. 김주찬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KIA와 4년간 총액 50억원 FA 대박 계약을 맺었고, KIA 타선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시범경기 첫 날부터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1회말 첫 타석 초구부터 김주찬다운 타격이 나왔다. 한화 선발 데니 바티스타의 초구 152km 직구를 공략, 좌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3루타로 출루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좌중간 3루타로 첫 타석을 기분 좋게 장식했다. 김주찬은 후속 타자 김선빈의 2루 땅볼 때 여유있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3회 선두타자 신종길의 좌측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도 김주찬의 타격이 빛났다. 바티스타를 상대로 1~2구 헛스윙-파울로 볼카운트가 몰렸지만, 파울 커트 하나에 2개의 볼을 골라낸 뒤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2루타를 쳤다. 신종길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리며 3회 5득점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주찬이 초반 두 타석 연속 공격적인 타격으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KIA도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장단 16안타를 폭발시키며 무려 9득점을 올렸다. 김주찬이 특유의 적극적인 타격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어주자 KIA 타선의 득점 방정식도 쉽게 만들어졌다. 시범경기 첫 날부터 KIA는 김주찬 효과를 크게 실감할 수 있었다.


KIA는 김주찬 외에도 거포 최희섭이 시범경기 1호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신종길도 4타수 4안타로 폭발했다. 안치홍도 2안타 3타점, 이범호도 2안타 2타점으로 뒷받침했다. 시범경기 첫 날부터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며 올 시즌 공격력을 기대케 했다. 그 중심에 바로 FA 이적생 김주찬이 자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