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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윤석민 5이닝 5실점, 김주찬 2안타...4:1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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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31 조회수 4557 좋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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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12차전에 윤석민이 등판했으나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데데 불펜투수들이 집중타를 내주며 4-16으로 패했다.

윤석민이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1회초 선두 정형식에게 좌중간 3루타를 맞은 뒤 최형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었다. 그러나 KIA는 2회말 2사후 안치홍이 좌익수 옆 2루타에 이어 김주찬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3회 말 공격에서도 이용규 중전안타, 김주찬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신종길의 번트때 상대 1루수의 악송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는 나지완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3-1로 달아났고 이범호도 좌익수 옆 2루타로 4-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KIA는 추가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화근이었다. 김선빈이 잘 밀어친 타구가 전진수비를 펼친 삼성 2루수 강명구에 걸려들었다. 안치홍은 유격수 땅볼을 때려 3루주는 홈에 아웃됐다. 이어 더블스틸을 시도했으나 상대 포수가 2루에 송구하지 않아 김선빈이 협살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윤석민도 뒷맛이 개운치 않은 실점을 했다. 4회초 2사후 이승엽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맞았고 채태인에게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내주고 손쉽게 한 점을 허용했다. 4-2로 앞선 5회말 공격도 아쉬웠다. 선두 김주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다. 3루까지 뛰었으나 2루를 돌면서 잠시 주춤한데다 상대의 정확한 중계플레이에 막혀 3루에서 아웃됐다.

달아날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국은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윤석민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상대의 중심 좌타라인을 넘지 못했다. 최형우에게 잇따라 볼 4개를 던져 출루시켰고 이승엽에게는 좌전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급격하게 구위가 떨어진 윤석민은 두 개의 볼을 잇따라 던졌고 땅볼을 유도하기 위해 바깥쪽 체인지업을 구사했으나 제구가 밋밋해지면서 중월 3점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마치고 윤석민은 강판했고 신승현이 바통을 이었으나 삼성의 방망이를 막지 못했다. 

박석민에게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내주었고 1사 3루에서 전진수비를 펼쳤으나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맞고 6점째를 허용했다. 이후 2사 만루에서 포수 이홍구의 패스트볼이 나왔고 김선빈이 최형우의 팝플라이를 놓쳐 두 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완전히 승기를 건네주고 말았다.

박경태가 성희준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4-12까지 허용했다.  순식간에 10점을 내준 악몽의 6회였다. 이미 승부는 기운 가운데 KIA는 4점을 더 내주고 4-16으로 완패했다. 이용규와 김주찬이 각각 2안타씩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