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동행 Always KIA TIGERS

이범호 스리런...통산 200홈런 달성

등록일,조회수,좋아요 순의 게시물 상세내용입니다.
등록일 2013.09.17 조회수 2633 좋아요 5
main1.jpg

 

KIA 내야수 이범호(32)가 개인 통산 200홈런을 스리런포로 장식했다. 이범호는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7회 김광수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개인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역대 19번째 기록이다.

1회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뒤 3회 볼넷, 6회 유격수 땅볼을 친 이범호는 3-8로 추격한 7회 2사 1·2루에서 한화 구원 김광수의 4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143km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21호 홈런.


이 홈런 한 방으로 이범호는 개인 통산 200홈런까지 돌파했다. 지난 2000년 2차 1번 전체 8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이범호는 데뷔 첫 해 홈런 1개를 시작으로 14년 만에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화 시절인 2005년 개인 최다 26홈런을 때리는 등 20홈런 시즌이 6번,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이 10번이나 되는 거포다.


이범호의 홈런이 나왔지만 이날 경기는 5회를 버티지 못한 선발 헨리 소사의 부진으로 6-9로 무릎을 꿇었다. 소사는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광주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히며 10승 도전이 좌절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5.10에서 5.32로 올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 1번 타자 신종길이 1루수를 맞고 우측으로 빠지는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쳤고, 4번타자 나지완의 좌중간 적시타 때 여유있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1회 한화 1번타자 고동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양기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솎아내 실점없이 막은 소사는 그러나 2회 1사 후 정현석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2루 도루와 포수 이홍구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김경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3회에는 이양기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웠지만 4회 1사 후 전현태에게 좌전 안타, 김경언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한상훈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3루타를 맞하며 2-3 역전을 내줬다.


이어 이준수에게도 1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4실점째를 내준 소사는 고동진을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박기남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며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투구수 79개에서 마운드를 박지훈에게 넘겨야 했다.


구원등판한 박지훈이 이대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이양기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주는 등 소사의 책임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실점이 6점으로 불어났다. 박지훈은 추가로 두 점을 내주며 승기를 건넸다. 소사의 6실점 이상은 벌써 6경기나 된다.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것도 6경기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