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동행 Always KIA TIGERS

필 2호 투런포, 김주찬 2안타 3타점...연장접전 석패

등록일,조회수,좋아요 순의 게시물 상세내용입니다.
등록일 2014.04.02 조회수 4051 좋아요 13
1111.jpg


추격에 성공했지만 막판 뒷심이 모자랐다.

 

KIA는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7로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대공세를 펼쳐 동점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9회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연장전에서 결승점을 내주고 7-8로 무릎을 꿀었다.

 

초반은 NC가 주도권을 잡았다.  2회초 선두 나성범이 왼쪽 선상 안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2사후 김태군이 빗맞은 3루 내야안타로 나성범을 불러들어 2014시즌 1호 득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선발 찰리의 완벽투가 펼쳐졌고 NC는 6회 KIA 선발 임준섭을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이종욱이 중견수 옆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호준의 볼넷과 포수 패스트볼에 이어 테임즈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곧바로 나성범이 오른쪽 폴을 맞히는 대형 투런아치를 그렸다. 챔피언스필드 1호 홈런의 주인공이었다.  NC는 이어진 공격에서도 모창민과 손시헌의 볼넷, 희생번트에 이어 박민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6-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무안타에 허덕이던 KIA는 6회 2사후 김선빈의 3루쪽 번트안타와 이대형의 볼넷에 이어 김주찬이 3루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뽑았다. 그러나 NC가 7회초 이호준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1사2루에서 나성범이 또다시 우전안타를 날려 7-1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KIA의 후반 공세가 무서웠다. 7회 1사후 이범호가 내야안타를 만들자 필이 중월 투런포를 날려 흐름을 뒤바꾸었다. 2사후 김상훈이 볼넷을 얻었고 김선빈이 우전안타로 뒤를 받쳤다. 이대형의 땅볼을 잡은 찰리가 1루에 악송구를 던져 2루주자가 홈을 밟았고 김주찬이 흔들린 찰리를 2타점 중전적시타로 두들겨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KIA는 8회 공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 나지완의 사구와 희생번트에 이어 필이 좌전안타를 날려 1,3루 기회를 잡고 안치홍이 중월 2루타를 터트려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1루주자 필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KIA는 9회말 1사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게 패인이었다. 3번타자 신종길이 3구삼진을 당했고 대타 이종환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승부는 연장 10회초 끝났다. 1사후 김태군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지석훈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오정복이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려 다리를 놓았다. 타석에 들어선 이종욱이 서재응을 상대로 역시 1루수 옆을 꿰뚫는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소방수 김진성이 10회말 마운드에 올라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선발 임준섭은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 4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성적은 5이닝 7피안타 3볼넷 5실점. 박성호 김지훈 김태영에 이어 서재응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서재응이 2이닝을 던졌지만 10회초 결승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동렬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쫓아갔지만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