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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이범호 역전 투런' KIA, 롯데 잡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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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25 조회수 2710 좋아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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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하루만에 롯데 자이언츠에 설욕했다.

KIA는 2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끊은 KIA는 시즌 18승 24패로 7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전날 KIA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롯데는 패배하면서 시즌 21승 22패 1무로 하루만에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롯데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KIA는 임준섭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의외로 투수전이 펼쳐졌다. 임준섭은 4회까지 롯데 타선을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옥스프링 역시 KIA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둘 다 볼넷을 허용하지 않아 속도감있게 경기가 진행됐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롯데다. 롯데는 5회말 1사 후 황재균이 이날 경기 첫 볼넷을 얻어냈다. 그리고 강민호의 내야땅볼을 3루수 이범호가 놓치는 바람에 1,3루에 주자가 찼고, 문규현이 1타점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렇지만 롯데는 계속되는 2사 만루 기회에서 전준우가 땅볼로 물러나며 달아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KIA가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안타 4개를 치고도 도루실패 하나, 홈에서 아웃 하나로 점수를 내지 못했던 KIA는 6회초 1사 후 신종길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나지완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범호가 옥스프링의 137km 커터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다.

기세가 오른 KIA는 안치홍의 2루타, 김주형의 볼넷에 이어 차일목까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곧이어 7회초에는 선두타자 강한울의 안타로 시작된 2사 3루 기회에서 신종길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쐐기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KIA 선발 임준섭은 5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2승(2패) 째를 따냈다. 김태영과 심동섭이 홀드를 추가한 가운데 9회 마운드에 올라온 자이로 어센시오가 승리를 지켜내 시즌 9세이브 째를 따냈다. 롯데는 선발 옥스프링이 6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3패(4승)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