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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김주찬 3호 투런포...중심타선 침묵으로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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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7 조회수 3476 좋아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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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타선이 침묵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 임준섭이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단 1안타도 때려내지 못한 중심타선의 침묵으로 4-9로 무릎을 꿇었다.  팀은 8안타에 그쳤다. 김주찬은 투런홈런 포함 3안타를 날리며 분전했다.

 

넥센이 먼저 웃었다. 1회 무사 2루 위기를 넘긴 넥센은 2회초 선두 박병호가 우중간 3루타를 터트리자 강정호의 유격수 땅볼로 불러들여 선제점을 얻었다. 이어 윤석민이 KIA 선발 임준섭을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3호)를 그려 2-0으로 기분좋게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말 강한울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찬이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2루타였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모래존 보호망을 맞은 것으로 드러나 홈런으로 인정받았다. 올시즌 3호.

 

승부는 5회초 결정났다. 1사후 잘 버티던 임준섭이 서건창과 이택근을 잇따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강판했다. 이중도루에 이어 유한준의 1루 땅볼때 1루수 김민우의 홈 악송구를 틈타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박병호가 볼넷을 골랐고 강정호가 만루홈런을 터트려 8-2로 승기를 잡았다.

 

KIA는 7회와 8회 각각 한 점을 추격했다. 7회는 김주찬의 좌전안타와 1사2루에서 신종길의 타구를 상대 3루수가 알을 까는 바람에 한 점을 얻었다. 그러나 이어진 만루에서 대타로 출전한 이종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이어 8회에서도 박기남의 우중간 2루타와 2사후 김다원 사구, 신종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고 나지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4-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김주형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의 만루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게 아쉬웠다.

 

결국 넥센이 9회초 유한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넥센 선발 소사는 6이닝동안 7피안타 4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입단 후 5경기만에 친정팀을 상대로 첫 승을 낚았다. 강윤구와 김대우, 마정길이 이어던지며 KIA의 후속공격을 2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임준섭은 4⅓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회 임준섭을 내리고 박준표를 올렸으나 수비실수와 만루포를 맞고 승기를 건넸다. 1번타자 김주찬은 홈런 포함 3안타를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