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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이범호 시즌 10호 투런...타선침묵으로 한점차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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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1 조회수 3352 좋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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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투수 임준섭(24)이 5승 사냥에 실패했다. 임준섭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10차전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 마운드에서 내려가 5승은 물거품이 됐다. 결국 3-4로 무릎을 꿇어 시즌 9패째(4승)를 안았다.

1회는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초 1사후 오재원을 볼넷을 내준게 화근이었다. 이원석에게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고 최재훈에게 유리한 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지다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위기극복능력도 동시에 보여주었다. 이어진 1사1루에서 허경민을 2루수 병살로 요리했다. 3회에서는 1사후 정수빈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민병헌을 유격수 병살로 솎아냈다.  4회는 선두타자 칸투에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무실점.

5회가 아쉬웠다. 수비실수들이 잇따라 일어났다. 허경민의 타구를 잡은 3루수 이범호가 1루 악송구로 2루까지 허용했다. 박건우의 평범한 뜬공을 나지완이 시야에서 볼을 놓치는 바람에 2루타가 됐다. 정수빈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민병헌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허용했다.

임준섭은 6회에도 등판했고 홍성흔을 좌전안타로 내보냈으나 오재원을 2루수 병살로 잡아냈다. 그러나 이원석과 최재훈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결국 강판했다. 구원에 나선 임준혁이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해 실점은 불어났다. 투구수는 99개. 수비수들의 실수에도 최소실점으로 막은 관리능력이 돋보였다.

KIA는 3회말 1사후 김주찬의 우월 3루타와 2사후 이범호의 볼넷에 이어 두산 선발 노경은의 폭투로 한 점을 추격했다. 노경은에 눌리다 1-4로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 이범호가 시즌 10호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한 점차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9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의 중월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으며 무릎을 꿇었다. 1회 선두타자 김주찬의 2루타로 만든 기회도 살리지 못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