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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김주찬 원맨쇼, 안치홍 5타점. LG에 짜릿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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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09 조회수 3838 좋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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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김주찬의 맹활약을 앞세워 혈투 끝에 LG 트윈스를 꺾었다. KIA는 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4차전서 10-7로 승리했다. KIA는 리드오프 김주찬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 1회 선취점부터 7회 역전 득점, 그리고 8회 결승타점까지 모두 김주찬이 올렸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48승(62패)을 9위 한화를 1.5경기차로 따돌렸다. 그리고 7위 롯데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4위 LG는 60패(53승 2무)째를 당하면서 이날 승리한 5위 SK와 격차가 0.5경기 차이가 됐다. 경기는 끝까지 치열하게 흘러갔다. KIA는 1회말 선두타자 김주찬이 좌전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김원섭의 2루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안치홍의 유격수 땅볼에 김주찬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LG는 3회초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1사 1, 2루 찬스를 놓친 LG는 다음 공격에서 정성훈과 김용의가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리고 박용택의 정면 타구를 KIA 유격수 박찬호가 놓치며 내야안타, 1사 만루가 됐다. 대량득점 기회서 LG는 이병규(7번)가 김병현에게 우월 만루포를 터뜨려 4-1로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LG는 실책으로 인해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3회말 1사 1, 2루서 우규민이 2루 땅볼 병살타성 타구를 유도했으나, 2루수 김용의가 실책을 범했다. 그러면서 1사 만루가 됐고, KIA는 안치홍의 2타점 우전안타와 이범호의 적시타로 4-4, LG를 따라잡았다.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양 팀 모두 불펜진을 일찍이 가동했고, LG는 5회초 1점을 뽑아 앞서갔다. 이병규(7번)와 이진영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고, 이병규(9번)가 송은범의 패스트볼에 우전 적시타를 날려 5-4로 도망갔다.

KIA는 곧바로 응답했다. KIA는 김원섭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안치홍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나지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신종길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주형의 번트로 1사 2루, LG를 따돌릴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대타 이종환과 박찬호 모두 유원상을 상대로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KIA가 점수를 내지 못하자 LG는 7회초 박용택 이병규(7번)의 연속안타와 이진영의 기습번트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맞이했다. 하지만 크게 앞서나갈 수 있는 상황서 LG도 침묵했다. 이병규(9번) 오지환 손주인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만루서 1점도 내지 못했다. 서로 찬스를 놓친 가운데 KIA는 기습적인 도루로 LG의 허를 찌르며 천금의 점수를 올렸다. KIA는 7회말 선두타자 김주찬이 2루타를 쳤고, 안치홍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아 1사 1, 2루가 됐다. 그리고 나지완의 타석에서 더블스틸을 감행, 포수 현재윤의 3루 송구가 빗나가며 에러가 됐고, 그 사이 김주찬이 홈까지 밟아 6-5로 앞서갔다.

KIA가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LG는 박용택의 한 방으로 단숨에 승리에 다가갔다. LG는 선두타자 현재윤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2사 3루서 박용택이 어센시오의 150km 패스트볼을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해 7-6이 됐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KIA는 8회말 신종길과 김주형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고 1사 1, 3루에서 김주찬이 신재웅을 상대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리고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KIA는 어센시오가 9회초 리드를 지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