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동행 Always KIA TIGERS

이범호 결승포, 윤석민 세이브...KIA, 개막전 웃었다

등록일,조회수,좋아요 순의 게시물 상세내용입니다.
등록일 2015.03.29 조회수 4031 좋아요 17

KIA가 투수전을 벌인끝에 기분좋은 개막전 승리를 낚았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양현종-임준섭-최영필-심동섭-윤석민의 필승라인이 호투하고 이범호의 선제 솔로홈런,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3-1로 승리하고 첫 승을 낚았다.

 

기회는 LG가 훨씬 많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LG는 1회초 1사 2루에서 박용택의 잘맞은 2루타성 타구가 2루 커버에 들어가던 유격수에 걸려들었다. 2회에서는 정의윤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최경철의 중전안타가 터졌으나 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 되면서 선취점을 기회를 날렸다. 

 

3회에서도 손주인 볼넷과 오지완의 우익수 옆 2루타로 2,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정성훈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났고 박용택의 헛스윙 삼진에 이어 최승준의 빨랫줄 타구가 3루수에 걸려들었다. 5회에서도 최경철의 볼넷과 손주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2루에서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가 1루수 글러브에 들어가는 불운에 울었다. 6회도 1사1,2루에서 병살타가 나왔다. 

 

KIA는 LG 선발 헨리 소사의 위력투에 막혔다. 1회말 선두 김주찬이 중전안타와 도루를 성공시켰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4회는 2사후 나지완 안타와 최희섭 볼넷으로 득점기회를 얻었지만 이범호의 안타성 타구가 3루수의 호수비에 걸려들었다. 6회도 2사후 필의 좌월 2루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는듯 했으나 최희섭의 잘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팽팽하던 영의 행진은 7회 깨졌다. KIA 선두타자 이범호가 잘 던지는 소사를 상대로 125m짜리 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기세가 살아난 KIA는 김원섭이 중전안타로 다시 찬스를 잡고 바뀐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최용규가 우중간 3루타를 날려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김주찬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띄워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매회 주자를 내보내는 위기를 맞았지만 노련한 소방솜씨로 6이닝 5피안타 4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양현종을 구원한 임준섭이 7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기분좋은 개막 승리를 안았다. 최영필, 심동섭에 이어 소방수 윤석민이 8회 2사후 등판해 2안타를 맞고 1실점했으나 승리를 지켰다. 첫 세이브. 

 

LG 선발 소사는 6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8회말 2사후 윤석민을 상대로 정성훈 3루타, 박용택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빅뱅' 이병규가 목통증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타선의 힘을 뺐다. 매회 기회를 잡고도 잘맞은 타구가 야수에 걸린 것이 개막전 패배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