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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리드오프 김주찬 돌아오니 KIA 방망이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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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4.15 조회수 3457 좋아요 13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34)이 부상에서 복귀해 펄펄 날고 있다. 김주찬의 가세로 KIA 타선은 한층 짜임새가 생겼다.

 

KIA는 지난주 6연전에서 1승 5패로 부진했다. 개막 6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7일 광주 NC전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우선 선발진이 제 몫을 다 해주지 못했다. 이전 6경기서 4번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던 선발 투수들은 지난주 6연전서 한 번의 퀄리티 스타트도 따내지 못했다. 선발 싸움에서 밀리니 어려운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8일 광주 NC전을 제외하면 추격하지 못할 정도로 무너진 경기는 없었다. 천적 삼성을 상대로도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팀 타선이 침묵한 것이 문제였다. 12일 대구 삼성전을 제외하면 KIA는 지난주 6연전 5경기서 경기당 3득점에 그쳤다. 특히 팀 타선을 이끌었던 중심타자 최희섭이 10일 삼성전에서 경기 중 오른쪽 대퇴부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남은 삼성과의 2연전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돌아온 리드오프 김주찬이 팀 타선의 침체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일조했다. 김주찬은 3월 28일 광주 LG전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주루 플레이 도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그 후 7경기에서 김원섭이 1번 타자를 맡았고, 1번 자리에서 타율 1할6푼으로 부진하자 9일 광주 NC전에선 최용규를 기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주찬의 빈자리는 컸다.

 

팀이 3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김주찬은 10일 삼성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서 팀이 1-2로 뒤진 5회 피가로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했다. 11일 삼성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득점의 활약. 김주찬의 분전에도 타선은 살아나지 않았다. 그러나 12일 경기에선 김주찬의 4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의 활약과 더불어 타선이 힘을 냈다.

 

특히 김주찬은 이날 경기서 팀이 2-3으로 뒤진 5회초 장원삼을 상대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투런포를 날렸고, 9회엔 임현준을 상대로 쐐기 솔로포를 때렸다. KIA 마무리 윤석민이 9회말 3점을 내주며 7-9로 추격을 허용했기 때문에 이 쐐기포는 더 값진 홈런이었다. 지긋지긋한 5연패를 끊었기에 이날 승리는 큰 의미가 있었다.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돌아온 리드오프 김주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