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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필 3안타, 한승혁 2⅔이닝 6K 비자책...팀은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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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4.18 조회수 4237 좋아요 7
KIA 우완투수 한승혁이 무난한 첫 출발을 했다.
 
한승혁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최고 155km짜리 공을 뿌리며 탈삼진 6개를 곁들여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추가점을 주면서 팀은 1-5로 패했지만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한승혁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고 2군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그러나 임기준이 구위저하로 2군으로 내려가자 지난 17일 대신 1군에 승선했다. 시즌 첫 1군행이었다. 보직은 추격조였다. 전날은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를 하느라 나서지 못했다.
 
이날 4-1로 뒤진 7회초 시즌 데뷔무대가 마련됐다. 1사2루에서 박병호를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왔다. ?구를 스플리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유한준 타석에서는 폭투를 범하기는 했지만 1루 땅볼로 유도하고 실점위기를 막았다.
 
8회는 압권의 투구였다. 박헌도를 153km짜리 직구를 뿌려 삼진으로 솎아냈고 윤석민은 155km짜리 강속구로 역시 삼진으로 잡아냈다. 바깥쪽으로 꽉차게 들어가 볼을 맞히기도 힘들 정도의 위력투였다. 이어 김하성은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한승혁은 박동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고종욱은 풀카운트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뒤를이어 견제악송구로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다. 서동욱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문우람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실점했다. 그러나 박병호를 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추가점이 뼈아픈 대목이지만 무난한 시즌 첫 출발이었다.  
 
경기는 타선의 침묵으로 1-5로 무릎을 꿇었고 시즌 8승8패 원점으로 돌아왔다.
 
선제점을 KIA의 몫이었다. 2회말 브렛 필이 우중간이 2루타를 날렸고 나지완의 1루 강습타구때 공을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홈을 밟아 1-0으로 한 발 앞섰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2루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KIA 선발 조쉬 스틴슨에게 막히던 넥센은 4회초 1사후 박병호가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5회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1사후 김하성의 중견수 옆 2루타와 박동원의 중전적시타로 역전을 했다. 이어 고종욱이 좌익수 옆 2루타를 날려 2,3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김민성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4-1까지 달아났다. 넥센은 9회초 문우람의 적시 2루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KIA 선발 스틴슨은 5⅓이닝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회까지는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 집중 4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KIA 타선은 3회말 2사 1,2루, 5회 1사 1,2루에서 병살타가 나왔고 6회도 무사 3루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등 집중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4번타자로 나선 브렛 필이 3안타를 터트렸지만 뒤를 받치는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