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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김주찬 홈런+역전타 KIA, 롯데 잡고 5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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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5.21 조회수 2754 좋아요 7

김주찬의 활약을 앞세운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IA는 2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9-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20승 20패로 다시 승률을 정확히 5할에 맞췄다. 롯데는 다시 승패마진이 사라지며 21승 21패로 역시 5할이 됐다.

 

이날 경기초반 양 팀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당하며 일찌감치 불펜싸움이 벌어졌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⅔이닝 3실점, 임준혁은 2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KIA, 1회초 2사 후 김주찬이 시즌 4호 선제 솔로포를 박세웅으로부터 뽑았다. KIA는 브렛 필의 좌전안타와 최희섭과 이범호의 연속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이홍구의 1타점 적시타와 박준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0까지 달아났다.

 

이후는 롯데의 반격이 이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 짐 아두치의 좌전안타와 황재균의 1타점 2루타가 터졌고, 2사 1,3루에서는 박종윤이 1타점 좌전안타를 날렸다. 손아섭이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여기서는 임재철이 땅볼로 아웃됐다.

 

2회말 롯데는 문규현과 정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황재균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3회말에는 1사 1,2루에서 임재철의 중전 역전 적시타가 이어져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KIA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1사 후 볼넷 3개로 만루를 채웠고, 이정민의 공이 옆으로 살짝 빠진 사이 3루에 있던 강한울이 홈에 들어오다 아웃됐지만 2사 2,3루에서 김주찬이 우중간 2루타로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필의 1타점 2루타까지 연달아 나와 1점 더 달아났다. 

 

5회와 6회 잠시 소강상태를 유지한 양 팀 타선은 7회 1점씩 주고받았다. KIA는 7회초 필과 최희섭의 연속안타와 폭투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범호의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황재균 정면으로 향해 더블아웃을 당했다. 자칫 맥이 끊길 타이밍에서 이홍구가 적절하게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냈다. 롯데는 7회말 선두 황재균의 우전안타와 최준석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박종윤이 1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2점 차까지 따라갔다. 손아섭까지 볼넷을 얻어 다시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임재철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더블아웃을 당했다. 

 

KIA는 8회초 나지완과 김원섭이 연속으로 몸에 맞는 공으로 1,2루를 채웠고 김민우의 희생번트와 김주찬의 고의4구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추가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1사 1,3루에서 박찬호가 평범한 병살코스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2루수 정훈의 송구실책이 나와 1점을 더 올렸다.

 

KIA 두 번째 투수 홍건희는 4이닝을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개인통산 한 경기 최다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KIA 타선은 김주찬과 필이 이끌었다. 김주찬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홈런으로 친정팀을 울렸고, 필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박종윤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복귀 후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줬지만 마운드 붕괴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