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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백용환 9회말 끝내기 3점포...KIA, 롯데에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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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7.25 조회수 3087 좋아요 5

KIA가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서 1-6으로 패색이 짙은 7회 동점을 만들고 6-8로 뒤진 9회에서도 백용환의 역전 끝내기 3점홈런을 앞세워 9-8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KIA가 7회초 대거 5득점, 6-6를 만들었지만 9회초 두 점을 내면서 롯데가 승기를 쥐는 듯 했다. 그러나 9회말 선두타자 이범호가 롯데 이성민을 상대로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고 김원섭이 볼넷을 골라 동점 기회를 잡았다. 김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더블스틸에 이어 백용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끝내기 스리런포를 날려 경기를 그대로 끝내버렸다.

 

KIA가 2회말 선두타자 나지완의 솔로홈런으로 한 발 앞섰다. 2회말 2사 만루 위기를 벗어난 롯데는 3회초 1사후 손아섭이 중전안타, 김문호가 볼넷을 얻자 황재균이 중월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아두치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3-1까지 달아났다.

 

5회에서도 황재균의 좌익선상 2루타와 최준석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고 7회에서는 무사 1루에서 아두치의 중월 투런아치로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찬스만 생기면 차곡차곡 점수로 벌어들였고 승부는 여기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KIA는 7회말 대타 김다원의 중전안타, 김주찬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고 1사후 필과 나지완의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추격했다. 이어진 만루에서 김원섭의 희생플라이로 4-6까지 추격했다. 이어 김민우의 우월 2루타와 롯데의 주루방해까지 겹치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9회초 아두치가 좌전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고 최준석의 내야땅볼에 이어 강민호의 우중간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강민호는 이어진 KIA 투수 에반 믹의 폭투 2개로 홈을 밟아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불펜이 무너지면서 고개를 떨구었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6회까지 7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4안타와 4사사구를 내주고 1실점으로 막고 10승을 눈 앞에 두었다. 그러나 7회 등판한 김승회와 김성배가 5실점 동점을 내주는 통해 또 다시 10승 사냥에 실패했다. 그러나 손가락 부상 우려를 털어낸 수확이 있었다. 이성민이 9회에도 무너지며 허망한 역전패를 당했다.

 

KIA는 선발 임준혁이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회1사후 3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일찍 무너졌다. 뒤를 이은 임기준도 1실점했고 7회 바통을 이은 김태영이 3실점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에반 믹이 9회초 2점을 내주었지만 백용환의 끝내기 홈런에 앞세워 승리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