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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인지명] KIA 호타준족 최원준, 선배 안치홍과 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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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8.25 조회수 7335 좋아요 11

선배 안치홍과 키스톤을 맡을까?

 

KIA는 2차 지명 세 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kt가 해외파 유턴 야수 남재혁을 선택했고 한화는 홍익대 투수 김재영을 낙점했다. 고민스러운 가운데 KIA는 김지훈 스카우트가 서울고 내야수 최원준의 이름을 호명했다. 다른 투수 후보감들이 즐비한 가운데 내야수 보강을 선택한 것이다. 

 

KIA는 2차 드래프트에서 작년 경기고 황대인에 이어 2년 연속 고졸 내야수를 1라운드에서 뽑았다. 그만큼 현실적인 고민인 공격력 보강에 방점을 두었다. 발빠르고 타격능력이 뛰어난 고졸타자를 영입해 미래의 타격보강에 힘을 쏟았다. 김기태 감독의 성향상 내년 당장 주전으로 쓸 수도 있다.

 

최원준은 호타준족의 고교 최고의 타자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최원준은 당초 1차 지명 후보로 예상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유격수였다. 결국 2차 1라운드에서 KIA의 부름을 받게 됐다. 미국행 가능성도 부각됐다. 그럼에도 KIA가 1번으로 지명한 것은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이다.

 

최원준은 올해 뛰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2015년 4개 대회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7푼, 4홈런, 14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4홈런 뿐만 아니라 2루타와 3루타가 11개나 된다. 장타율이 8할9푼4리이다. 여기에 출루율이 5할5푼7리까지 더하면 OPS는 1.451에 이른다. 그만큼 장타력과 정교한 타격에 빠른 발을 갖추고 있다. 삼진도 3개뿐일 만큼 선구안도 갖추었다. 김기태 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강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16경기에서 9개의 실책을 범했다는 점은 분명히 약점이다. 어깨가 강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타구판단, 푸드워크, 포구와 송구로 이어지는 간결한 동작 등은 프로에서 연마를 해야 한다. 

 

흥미로운 대목은 서울고 6년 선배 2루수 안치홍과 함께 키스톤콤비 성사 가능성이다. 타격의 안치홍의 고교시절과 비슷할 정도로 재능이 있다. 그러나 아직 내야 포지션을 말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미지의 이야기이다. 물론 불가능한 꿈은 아니지만 타격은 물론 수비능력까지 인정 받아야 가능한 시나리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