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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이종석 힘겨운 데뷔전, 박정수 5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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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9.23 조회수 5673 좋아요 1
KIA 신인투수 이종석이 데뷔 등판에 나섰으나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종석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기태 감독이 부상을 당한 투수 최영필과 조쉬 스틴슨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대졸 신인 이종석과 박준태를 불러올린 것. 이종석은 프로 입단 이후 첫 1군행이었다.
 
이종석은 2015 신인 2차 드래프트 3라운드 2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신장 185cm, 95kg의 듬직한 체구를 지녔다. 올해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군에서 16경기 등판해 3승3패, 방어율 6.80을 기록했다. 최영필의 부상 낙오와 함께 시즌 막판 1군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이종석은 쓰라린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임준혁이 1회 4실점하고 강판하자 2회부터 마운드를 물려받았다. 첫 타자 박지규를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실책이 나오면서 흔들렸다. 임훈 우전안타에 이어 안익훈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허용했고 박용택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3회에서도 1사후 유강남 볼넷, 장준원 중전안타에 이어 박지규에게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문선재에게도 중전안타를 맞고 6점째를 허용했다. 이어 4회에서도 박용택 안타에 이어 서상우에게 우중월 투런포를 내주고 힘겨운 등판을 마쳤다.  최종성적표는 2이닝동안 홈런 2개 포함 7안타를 맞고 8실점(7자책). 데뷔 등판이라는 부담 탓인지 스피드, 변화구, 제구력 모두 흔들렸다.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한 데뷔 등판이었다.
 
그러나 뒤를 이은 고졸 신인 박정수는 존재감 있는 투구를 했다. 4회 2사까지 잘막았으나 유강남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고 실점했다. 5회는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세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잡아냈고 6회는 가볍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7회는 문선재에게 2루타를 맞고 1사후 볼넷을 허용했다. 2사까지 잡았지만 히메네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8회까지 네 타자를 범타로 잡았다. 5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이었다. 
 
이날 KIA 타선은 3회말 박준태의 2타점 3루타와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격했다. 이어 6회에서는 오준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고 7회 강한울의 3루타와고영우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보탰다. 그러나 임준혁과 이종석의 부진으로 내준 실점을 만회하기는 부족했다. 결국 5-15로 무릎을 꿇었고 5위 SK에 1경기차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