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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캡틴의 응답! FA 모범생 이범호의 무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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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5.07 조회수 3398 좋아요 8

KIA 주장 이범호가 FA 모범생의 길을 가고 있다.

 

이범호는 요즘 KIA의 타선을 이끄는 주동력이다. 5월 6일까지 최근 10경기에서 기본이 멀티안타이다. 4번이나 3안타를 터트렸고 2안타는 3번이다. 10경기 가운데 무안타는 1경기 뿐이다. 10경기 타율이 5할1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도 4개를 쏘아올렸고 타점도 11개나 거두었다. 가장 뜨거우면서 완벽한 해결사로 달라진 것이다.

 

잠시 허리통증으로 한 경기를 쉬었지만 다음날(6일) 넥센전에서도 솔로포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과시했다. 팀이 마운드와 수비력의 난조로 6-15로 대패를 당했지만 이범호의 타격은 여전히 활황세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타율도 3할2푼6리, 6홈런, 17타점으로 끌어올렸다. 홈런과 타점은 팀내 1위이다.

 

이범호는 개막 2경기에서 연속 멀티안타를 날리려 힘차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4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4월 22일까지 16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1할9푼, 2홈런, 6타점이었다. 찬스에서도 약했다. 나지완과 김주찬의 부진까지 겹치며 팀 타선의 득점력은 뚝 떨어졌다.

 

KIA는 훌륭한 선발진을 보유하고도 저속행보를 하는 이유가 됐다. 주장의 책임감도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4월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들어 처음으로 3안타(1타점 1득점)을 때리면서 불같이 일어났다. 이후 10경기에서 무서운 화력을 쏟아내고 있다. 김주찬, 나지완, 브렛 필도 제몫을 하기 시작하면서 타선의 힘도 부쩍 강해졌다.

 

이범호는 두 개의 짐을 지고 있다. 3년째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 자신의 야구 뿐만 아니라 팀을 챙겨야 한다. 아직까지 팀이 5할 승률에 도달하지 못해 책임감이 무겁다. 선수들의 결속력을 단단히 만들어 비원의 가을야구로 이끄는 것도 그의 몫이다.

또 하나는 FA 모범생의 활약이다. 작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KIA와 재계약했다. 한국 나이 36살이지만 FA 계약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한다. 먹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두 개의 짐을 충실하게 소화하고 있다. KIA의 캡틴이 묵묵히 제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