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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김선빈 8회 역전 2루타…KIA, SK에 6-4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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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4.06 조회수 3091 좋아요 7
KIA가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8회 김선빈의 역전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과 함께 4승1패를 기록했고 SK는 개막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초반은 SK 선발 메릴 켈리와 KIA 선발 임기영이 투수전을 벌였다. 각각 3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 켈리는 에이스답게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력적인 볼을 던지면서 후속타를 차단했다. 선발 데뷔전에 나선 임기영도 타이밍을 잡기 까다로운 볼을 구사해 영의 행진으로 맞불을 놓았다.

4회부터 파고가 일었다. KIA는 4회 김주찬이 우전안타, 최형우가 볼넷, 나지완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서동욱이 흔들린 켈리에게서 밀어내기 볼넛을 얻어내 선제점을 얻었다. 김선빈이 병살로 물러났으나 김주형이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3-0까지 달아났다.

임기영에게 끌려가던 SK는 6회초 정진기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에서 최정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다. 통산 800타점이었다. 이어 7회초 한동민이 바뀐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시즌 1호 중월솔로포를 날려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후반에는 불펜투수들의 부진으로 혼전이 펼쳐졌다. SK는 8회초 공격에서 2사후 김성현이 볼넷을 골라내자 최정이 KIA 한승혁의 153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중월 역전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KIA는 8회말 공격에서 최형우의 2루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선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이어 한승택이 우중간에 적시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KIA 임기영은 6회까지 볼넷없이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심동섭이 1실점했고 구원에 나선 한승혁이 투런포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역전극 덕택에 승리를 안았다. 9회는 임창용이 2안타 1볼넷을 내주고 만루위기까지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SK 켈리는 6이닝동안 8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7피안타 3볼넷을 3실점했다. 그러나 타선지원이 부실해 또 다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희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조기에 투입한 소방수 서진용이 8회에 무너지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9회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뼈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