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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4타점' 김주찬, 돌아온 타격머신 '최고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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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6.23 조회수 3643 좋아요 2

 KIA 외야수 김주찬이 미친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주찬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5타석 4타수 4안타 1볼넷 3득점 4타점의 맹타를 터트렸다. 올들어 가장 많은 안타와 가장 많은 타점, 그리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선발 헥터가 1회초 투런포를 맞았지만 김주찬의 방망이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1회말 1사후 니퍼트를 상대로 우중간에 2루타를 날려 물꼬를 텄다. 이어진 버나디나의 중전안타때 홈을 밟아 추격의 득점을 올렸다. 곧바로 최형우의 통산 250호 우월투런포가 나와 KIA는 역전에 성공했다.

2회는 해결사였다. 1사후 김선빈과 이명기의 연속 2루타가 나오자 우중간에 빗맞은 적시타를 보내 타점을 만들어냈다. 3회에서도 이명기의 2타점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우전적시타로 뒤를 받졌다. 4회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자신은 안치홍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김주찬은 5회에서도 2사1,2루에서 중전적시타를 날려 네 번째 타점을 얻었다. 이어 버나디나의 우중간 3루타때 홈을 밟아 팀의 17번째 득점을 올렸다. 1회부터 5회까지 매회 타석에 들어서며 벼락같은 스윙으로 소나기 안타를 뿜어냈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3개의 안타를 정타였다는 점이다. 타이밍이 정확하게 맞았고 타구들이 빠르게 날아갔다. 개막 이후 계속되는 타격 부진을 벗어내는 모습이었다. 타율도 1할8푼8리에서 2할7리까지 끌어올렸다. 쑥쓰러운 2할 고지이지만 상승 곡선을 그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활약이었다.

김주찬은 "최근들어 생각을 단순하게 하고 있다. 안타만 치려고 한다. 짧게 치려고 스윙 폭을 줄이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아직 완벽하지 않았다. 목표로 2할5푼인데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