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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이범호 결승 홈런포’ KIA, SK에 역전승...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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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4.05 조회수 2028 좋아요 0

끝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은 KIA가 기어이 SK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7회까지 2-6으로 뒤져 있었으나 SK 불펜을 집중타로 두들긴 끝에 9-6 역전승을 거뒀다. 연장 10회 이범호의 솔로포 한 방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3연패를 끊은 KIA(5승5패)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SK(7승3패)는 5연승을 코앞에 두고 놓쳤다. 


KIA는 선발 정용운이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두 번째 투수 한승혁이 4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하며 추격의 원동력을 제공했다. 타선은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때렸다. 김주찬이 솔로포 한 방을 포함해 5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최형우도 솔로포 한 방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다. 시종일관 부진했던 이범호는 연장 10회 해결사 몫을 했다. 


SK는 선발 문승원이 5⅓이닝 2실점 투구로 무난하게 경기 초반을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로맥과 최정이 진가를 발휘했다. 최정은 결승 타점을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로맥은 3회 3점포로 자신의 5경기 연속 홈런을 장식하며 뜨거운 대포의 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믿었던 윤희상의 8회 부진이 뼈아팠다.


시작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KIA가 좋았다. 2회 최형우가 문승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3호)을 쳐냈다. 그러나 SK는 이번에도 출루와 대포로 반격했다. SK는 3회 선두 최승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2루에서 정진기의 투수 앞 내야안타, 최항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정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완결은 역시 대포였다. 로맥이 이어진 2사 1,3루에서 정용운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 이에 비해 4회 무사 1,2루, 5회 무사 2루 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KIA는 6회 선두 김주찬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했다.


두 팀의 승부에서 3점차는 아직 알 수 없었다. 하지만 KIA는 6회 1사 후 기회를 놓쳤다. 나지완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안치홍의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며 1사 1,2루를 만들고 문승원을 강판시키는데는 성공했으나 두 번째 투수 서진용을 공략하지 못하고 득점을 내지 못했다.


그러자 SK는 6회 최정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로맥 타석 때 폭투로 1점을 더 냈다. 포수 김민식이 공을 잃어버리며 2루 주자 최정이 3루를 돌아 홈을 쓸었다. KIA도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다. 2-6으로 뒤진 8회 김주찬 최형우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 때 1점을 만회했다. 여기서 안치홍도 좌전 적시타를 쳐 2점차까지 쫓아갔다.


SK는 연속 4피안타를 기록한 윤희상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백인식을 올려 버티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1사 후 최원준의 타구가 1루수를 뚫고 지나가는 안타가 되며 1점을 추격했고 1사 만루에서 이명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SK의 수비 불안을 틈타 9회 역전을 노렸다. 선두 김주찬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최형우의 2루 타구 때는 나주환이 2루로 던지지 않고 1루로 던졌다. 1사 1루가 1사 2루로 바뀌었다. 이어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 때는 1루수 최승준이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실책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2사 1,3루에서 김주찬이 홈과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린 끝에 기회를 날렸다.


그러자 SK는 9회 1사 후 노수광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KIA는 김윤동을 올려 위기를 정리했다. 그리고 연장 10회 이범호가 전유수를 상대로 결승 좌월 솔로홈런을 쳐 승부를 뒤집은 것에 이어 2사 2루에서는 버나디나와 김주찬의 연속 적시타까지 나오며 2점을 뽑은 끝에 승기를 잡았다. KIA는 마무리 김세현이 SK의 추격을 저지하고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