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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대체 불가' 김주찬, 37살 FA 모범생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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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4.08 조회수 2261 좋아요 0

KIA 타이거즈 캡틴 김주찬(37)이 모범생 FA의 길을 가고 있다.


요즘 김주찬은 빗맞아도 안타가 된다. 실제로 지난 7일 넥센과의 광주경기에서 방망이가 부러졌다. 그런데 타구는 우익수와 1루 선상 안쪽 사이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되었다. 뜨거운 타격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김주찬은 이날 2타점을 거두며 3연승을 이끌었다.


KIA 타자 가운데 안치홍과 더불어 가장 핫한 타자이다. 10경기에서 38타수 17안타, 타율 4할4푼7리이다. 3홈런과 12타점에 9득점까지 올리고 있다. 득점권 타율도 3할6푼4리, 출루율 4할5푼5리, 장타율도 8할4푼2리이다. 팀내가 아닌 KBO리그 정상급 성적이다. 


10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타점을 생산했다. 전형적인 해결사의 모습이다. 한마디로 현재 KIA를 먹여살리고 있는 타자라고 볼 수 있다. 팀이 개막 초반 타선이 엇박자가 생겨 3연패에 빠졌다가 힘을 되찾은 것도 김주찬의 활약 덕택이다. 


더욱이 37살 FA 모범생이다. KIA 라인업에는 김주찬을 비롯해 최형우, 나지완, 이범호 등 4명의 FA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범호가 사구에 손등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모두 FA 모범생들이었다. FA 계약 첫 해 먹튀가 아닌 특출난 성적을 올렸다.


이범호는 지난 2016년 타율 3할1푼, 33홈런, 108타점을 올렸다. 생애 최초로 3할-30홈런-100타점 클럽에 가입했다. 두 번째 FA 계약 첫 해의 기록이었다. 나지완도 FA 계약 첫 해인 2017시즌 타율 3할1리, 27홈런, 94타점, 85득점을 올려 역시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4번타자 최형우도 2017년 FA 자격을 얻어 KIA에 입단해 타율 3할4푼2리, 26홈런, 120타점, 98득점의 우등성적표를 받았다. 우승까지 일구어내 KIA의 투자효과를 극대화했다. 올해도 타율 4할로 순항중이다. 여기에 김주찬도 모범생 대열에 끼였다. 캡틴이라는 책임감까지 더해지며 KBO리그 초반을 지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