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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수성? 젊은 주인? KIA 세대교체 시금석 "3루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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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1.02 조회수 1408 좋아요 3

KIA 새로운 3루수가 등장할까?


KIA 타이거즈의 2019 목표는 자존심 회복이다. 2017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했으나 2018시즌은 5위 턱걸이했다. 승률이 5할에 미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프로 체면을 세웠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2019시즌에는 다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도약과 더불어 야수진의 세대 교체 여부도 관심이다. 내년 KIA 주전타선에 30대 중후반 선수들이 즐비해 세대 교체기에 올라있다. 특히 이범호의 3루 수성 여부가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는 내년이면 38살이다. FA 계약 3년(2+1년)의 마지막 해이다. 이제는 은퇴까지 생각할 정도로 시간이 왔다.


올해까지 이범호를 위협할만한 확실한 3루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범호는 2018시즌 101경기에 출전해 380타석을 소화한 주전이다. 성적도 나쁘지 않다. 타율 2할8푼, 20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내년 시즌에는 통산 350홈런에 도전한다. 여전히 3루수 자리는 요지부동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올해 이범호가 부진 혹은 부상으로 빠졌을 때 3루수로 나선 선수들이 있다. 차세대 주전들인 최원준과 류승현이었다. 최원준은 내외야를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렸다. 101경기에 출전해 2할7푼2리, 4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내야는 유격수, 3루수에 2루수까지 나섰다.


향후 팀내 사정을 감안한다면 최원준의 가장 이상적인 포지션은 유격수이다. 그러나 주전 김선빈이 굳건히 버티고 있어 최원준은 2루수와 3루수 대안으로도 꼽힌다. 특히 내년 시즌 이범호의 뒤를 잇는 3루수 가능성도 있다. 류승현도 올해 보여준 타율 3할7리의 타격을 감안한다면 3루수 후보군에 있다.


또 한 명의 젊은거포 황대인이 있다. 상무시절 3루수로 많이 출전해 수비력을 키웠다. 장타 생산 능력이 출중하고 군복무루 첫 시즌이라 자신감도 넘친다. 그러나 내년 시즌 자신의 포지션을 가져야 가능한 일이다. 스프링캠프부터 확실한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3루수 출전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비력이다. 세 선수 모두 이범호에게 수비력에서 뒤진다. 이범호는 좌우 수비폭이 좁아졌고 순간 대응력도 많이 늦어졌다. 그러나 감각적인 포구와 정확한 송구력으로 약점을 메우고 있다.  세 명의 젊은 선수들이 이범호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타격과 수비력까지 입증해야 한다. 이범호가 아성을 지킬까? 아니면 젊은 새 주인이 들어설까? 2019 KIA의 3루는 실제로 핫코너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