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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김선빈 터져야 산다", KIA 공격력 '9번'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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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1.14 조회수 1480 좋아요 5

KIA가 9번의 힘을 되찾을까?


2018시즌 KIA 타선은 2017시즌과 사뭇 달랐다. 2017시즌은 팀 타율 1위(.302)와 팀 득점 1위(906점)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8시즌은 그래도 팀 타율 2위(2할9푼5리), 팀 득점 2위(865점)의 공격력을 유지했지만 응집력에서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끈한 빅이닝이 줄었고 승부처에서 결정력도 전년도만 못했다.


응집력은 타선의 연결력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특히 상하위 타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했다. 그 중심에 9번타자 김선빈의 부진이 있었다. 김선빈은 2017시즌 타격왕이었다. 타율 3할7푼을 기록했고 출루율 4할2푼에 장타율도 4할7푼7리였다. 타점도 64점, 득점도 84득점이었다. 득점권 타율은 무려 3할8푼2리였다.


2018시즌은 타율 2할9푼5리, 출루율 3할7푼4리, 장타율 3할7푼5리, 49타점, 73득점으로 떨어졌다. 득점권 타율도 3할4리로 하락했다. 1년 만에 KBO리그의 으뜸 타자에서 평범한 타자로 돌아갔다. 체력소모가 많은 주전 유격수를 맡은데다 발목수술 재활로 인해 시즌 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등 여러 이유가 있었다.


주로 9번타자로 출전하는 김선빈의 성적 하락은 팀 타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선빈의 9번 타선에서 성적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2017시즌에는 3할7푼3리, 출루율 4할2푼5리의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그러나 2018시즌은 타율 2할9푼3리, 출루율 3할8푼4리로 떨어졌다. 타점 생산력도 35개에서 22개로 감소했다.


9번 김선빈이 높은 타율과 출루율로 상위 타선으로 연결이 되면 KIA는 남다른 폭발력을 과시했다. 이명기, 버나디나, 김주찬과 최형우까지 이어졌고 상대 투수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이었다. 바로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이런 폭발력이 작년에는 잠잠해졌고 결국 공격의 힘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KIA 타선의 힘도 9번 김선빈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기태 감독도 "김선빈이 2017년 처럼 뒤에서 활발한 공격을 해주어야 타선의 힘이 좋아진다"고 말하고 있다. 여전히 강한 상위 타선을 보유한 만큼 김선빈의 출루율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득점력이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새해를 맞이한 김선빈의 각오도 남다르다. 타격왕에서 2할대 타자로 추락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으니 명예 회복의 의욕이 강하다. 더욱이 올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상당한 예비 FA 효과도 기대받고 있다. 작년에는 수술 여파와 체중이 불면서 움직임이 둔해진 측면도 있다. 착실한 훈련을 통해 체중 감량을 하고 있다. 누구보다 절실하고 날렵하게 2019시즌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