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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없는 시즌 보내겠다" 최형우의 명예회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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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2.01 조회수 252 좋아요 1

최형우(36·KIA)가 올 시즌 자존심 회복을 다짐했다.


최형우를 비롯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3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최형우는 지난해 143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9리 25홈런 103타점으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디펜딩챔피언’이었던 팀 성적이 5위에 그쳤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해 아쉬움을 삼켰다.


최형우는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단 전체가 올해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떠나야할 것 같다. 지난해 우리팀이 약팀이 아니었는데 자존심이 살짝 구겨지는 시즌을 보냈다. 준비 철저히 잘해서 실수 안하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최형우는 평소보다 빠르게 몸 만들게 돌입했다. 그는 “올해는 조금 빨리 시작했다. 12월 초부터 두 달 가까이 몸을 만들었다. 추운 곳에서 훈련을 해서 따뜻한 곳에서 제대로 만들고 싶다”라고 스프링캠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올해는 연습경기도 많이 나가고 많이 뛰고 싶다. 연습경기도 초반부터 나간다. 지난해에는 허리가 좋지 않아서 캠프의 반을 쉬었는데, 올해는 허리도 아프지 않다”고 몸 상태를 자신했다.


비시즌 중점 사항에 대해서는 ‘순발력’을 들었다. 그는 “직구 스피드가 빨라지고 있어서 따라가기 위해서 순발력을 향상 시켜야한다고 생각했다. 한 타석이라도 대처를 잘하다보면 전체적으로 타율이 높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목표로는 ‘30홈런’을 내걸었다. 최형우는 입단 후 30홈런을 넘긴 것이 4시즌 있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했지만, 최근 2년 동안은 25홈런 언저리에 그쳤다.


최형우는 “3할, 100타점은 그래도 꾸준히 했다. 30홈런을 꼭 해야겠다는 것이 아닌 작은 소망이다. 30홈런을 치다보면 우리 팀도 더 승리를 챙기지 않을까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홈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지만, 올 시즌 KBO리그는 반발 계수를 낮춘 공인구를 사용한다. 그러나 최형우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마어마하게 바뀌는 것이 아닌 만큼, 우리 타자들도 엄청 차이나게 기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