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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이창진 스리런, 해즐베이커 첫 홈런...KIA, KT 9-5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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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3.14 조회수 1134 좋아요 1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5 동점에서 이창진의 결승 3점 홈런과 해즐베이커의 솔로포를 앞세워 9-5로 승리를 거두었다. 시범경기 2승1무를 기록했고 KT는 3연패에 빠졌다. 이강철 신임 감독은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했다.


1회말 KIA의 집중타가 터졌다. 선두 김선빈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이명기가 우익수 옆 2루타로 뒤를 받쳤다. 이어 안치홍이 다시 우익수 옆 2루타를 날려 두 점을 뽑았다. 4번 최형우도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려 안치홍을 불러들여 3-0. KT 투수 이대은이 흔들렸다.


KT는 2회초 유한준의 좌전안타와 심우준의 3루 내야안타에 이어 장성우가 우전안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다. KIA는 2회말 1사후 김민식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고 2사후 3루에서 이명기의 기습번트 안타가 나와 한 점을 보탰다. 4회도 박준태가 우전안타와 도루, 이명기가 좌전적시타를 날려 또 한 점을 보탰다.


추격에 나선 KT는 5회초 장성우 사구, 고명성 볼넷을 얻었고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한 점을 뽑았다. 황재균의 2루타에 이어 강백호의 빗맞은 2루타와 로하스의 내야땅볼로 두 점을 추가했다. 6회는 문상철이 중전안타와 도루, 상대폭투로 3루를 밟았고 이해창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승부는 한 방으로 갈렸다. 7회말 무사 1,2루에서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이창진이 좌월 스리런포를 가동해 승부를 결정냈다. 이창진은 작년 KT에서 오준혁과 맞트레이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시범경기이지만 친정을 상대로 생애 첫 홈런을 기록하며 기쁜 하루를 보냈다.


해즐베이커는 8회말 대타로 등장해 KT 김재윤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트려 8타석 만에 첫 안타를 생산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4⅓이닝동안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민우와 박정수(1실점)에 이어 좌완 하준영과 고영창이 각각 7회와 8회를 셧아웃했다. 9회는 문경찬이 나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 나선 KT 선발 이대은은 4이닝 9피안타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투심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전유수에 이어 투수로 변신한 하준호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이 3점 홈런을 맞았다. 8회는 소방수 김재윤이 등판해 솔로포를 맞고 1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