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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볼 제대로 맞혔다! 해즐베이커, KT 김재윤 상대로 첫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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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3.14 조회수 1044 좋아요 1

삼진수모를 당하던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드디어 홈런으로 안타를 신고했다.


해즐베이커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등장해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그것도 KT 소방수 김재윤을 상대로 한 방을 쏘아올렸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까지 계속되는 부진을 일거에 씻어내는 희망의 대포였다.


해즐베이커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특히 6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스탠딩 삼진 이후 5연속 헛스윙 삼진이었다. 좀처럼 볼을 맞히지 못했다. 그래도 이틀 연속 경기를 마치고 특타를 하는 등 해법을 찾기위 해 고심했다. 이날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8-5로 앞선 8회말 문선재 대신 대타로 등장해 김재윤의 초구 144km짜리 몸쪽 직구를 공략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타구가 빠르게 날아갔다. 상대 우익수가 따라같으나 담장에서 멈췄고 타구는 훌쩍 넘어갔다. 8타석 만에 나온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해즐베이커가 홈런을 터트리자 관중석에서 웃으면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KIA 더그아웃 동료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를 보내주었다.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해즐베이커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해즐베이커가 이 홈런으로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찾기를 바라는 얼굴들이었다.


경기후 해즐베이커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직구를 노렸다. 상대가 마무리 투수여서 직구를 예상했고 잘 맞아 떨어졌다. 그동안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냈다. 홈런을 치고 나서 기분이 좋았다. 특히 오늘 아침까지 특타를 하면서 연습한 스윙이 제대로 작용해 만들어진 홈런이나 더 기분좋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결과가 안좋은 것을 분석해보디 힘이 많이 들어가 온 몸을 쓰려고 했던 것 같다. 오늘은 최대한 머리를 고정하고 간결한 스윙을 하는데 집중해 좋은 결과를 냈다"고 홈런의 비결을 설명했다.